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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Senate candidate with same name as incumbent barred from bal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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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6/16/2026Politics3 min readSouth Korea

Alaska Senate candidate with same name as incumbent barred from bal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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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선거관리국이 현직 상원의원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 댄 설리번의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불허했다. 선관위는 유권자 혼란과 투표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들었으나, 참정권 침해라는 반발도 나온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알래스카에서 현직 상원의원과 동명이인이 같은 지역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관리 당국은 선거 방해 의혹으로 출마를 불허했으나, 참정권 침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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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에서 현직 상원의원의 동명이인이 같은 지역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관리 당국은 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고의가 의심된다며 이 동명이인의 출마를 불허했지만, 일각에서는 당국의 결정이 참정권 침해라는 주장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은 최근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댄 설리번이 8월 예비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판정했다.

올해 69세로 전직 교사 출신인 공화당원 댄 설리번은 알래스카주의 현직 공화당 상원의원인 댄 설리번 의원과 성명과 소속 정당이 모두 같다.

만약 도전자 설리번이 8월 예비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투표용지에는 '공화당 댄 설리번' 후보의 이름이 중복으로 실리게 되고, 공화당 지지표가 나뉠 가능성도 있다.

캐럴 비처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장은 설리번 측에 발송한 서한에서 "이번 출마 선언은 실제 연방 상원의원직에 입후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투표의 공정성 및 중립성을 훼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댄 설리번이 과거 유권자 등록 당시에는 '대니얼 J.설리번 주니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가 이번 선거에서는 등록명을 '댄 설리번'으로 신청한 점, 그가 선거 출마 시점에 맞춰 당적을 공화당으로 바꾼 점 등에서 고의성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비처 국장은 "예비선거 투표용지는 오는 28일 인쇄될 예정이므로, 도전자는 이번 판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직 설리번 의원과 공화당 역시 도전자 설리번의 출마에 반대하며, 그가 민주당 소속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출마를 시도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낸시 달스트롬 알래스카 부지사는 도전자 설리번이 선거 결과를 조작할 목적으로 다른 선거 캠프와 공모해 출마를 선언했다는 의혹과 관련, 직접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설리번 측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성명에서 "부지사의 직무는 선거를 공정하고 치우침 없이 감독하는 것"이라며 "달스트롬 주지사의 조치는 주 정부가 현역 상원의원을 경쟁에서 보호하려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현직 상원의원과 이름이 같은 것은 "(그저) 운명일 뿐"이라고 언급하고, 출마 선언 직전 당적을 바꾼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정 많고 보수적이며 진정한 공화당원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시민들은 지난 12일 알래스카 주노에서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의 출마 불허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번 문제는 우리가 설리번을 후보로서 지지하는지 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투표용지에 올라갈 그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Open Questions

  • 도전자 설리번의 항소 결과는?
  • 선거 결과 조작 공모 의혹은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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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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