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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진핑 생일 축하하며 '친애하는 친구' 강조…북한 등도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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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d agoWorld2 min readSouth Korea

푸틴, 시진핑 생일 축하하며 '친애하는 친구' 강조…북한 등도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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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3세 생일을 맞아 '친애하는 친구'라 칭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도 축전을 보냈으며, 중국은 시 주석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기념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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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3세 생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중국은 최고 지도자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기념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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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생일을 축하하며 양국 정상 간 밀월 관계를 재차 과시했다.

16일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73세 생일을 맞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親愛的朋友)라고 부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그는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이 경제·사회 발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마다 시 주석의 생일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아시아 신뢰 회의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이 머물던 호텔을 직접 찾아 생일 케이크와 러시아산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 외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시 주석 생일 당일인 15일 '공산당원 시진핑'이라는 제목의 6분 20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주요 관영매체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되며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중국은 마오쩌둥 시대 개인 숭배의 폐해를 의식해 최고지도자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기념하지 않는 관행을 유지해왔는데, 이를 깬 것이다.

당국이 공개하는 지도자 약력에도 출생 연도와 월만 기재될 뿐 정확한 생일은 명시하지 않는다.

영상은 시 주석이 입당 선서를 되새기는 육성으로 시작해 시 주석의 공산당원으로서 정체성과 당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어 농촌 생활을 하던 시절부터 최고지도자에 이르기까지의 정치 여정을 조명하면서 "인민을 위한 것이 가장 큰 정치적 성과"라는 발언과 함께 빈곤퇴치·민생 현장 방문 장면 등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또 당 기강 확립과 반부패 투쟁을 주요 치적으로 소개하며 집권 이후 추진한 반부패 운동의 성과를 부각했다.

영상은 마지막에 "나는 개인의 나를 버리고 인민을 저버리지 않겠다"(我將無我 不負人民)는 시 주석의 발언을 소개하며 인민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상을 강조했다.

홍콩 명보는 중국 지도자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기념하지 않는 관행에도 CCTV가 생일 당일 해당 영상을 공개한 데 주목하면서 이를 사실상의 생일 축하이자 시 주석의 '인민영수' 이미지를 부각하는 행보로 해석했다.

Open Questions

  • 시진핑 주석의 생일 영상 공개의 구체적인 정치적 의도는 무엇인가?
  • 향후 중러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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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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