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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결정…관계 정상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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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3h agoWorld3 min readSouth Korea

미국, 시리아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결정…관계 정상화 본격화

Quick Look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를 테러지원국(SST) 지정에서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양국 관계 정상화 및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향후 시리아 재건과 국제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시리아 정부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며 제재 완화를 넘어 양국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테러지원국 지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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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한 테러지원국(SST) 지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시리아 정부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 완화를 넘어 양국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는 의회 통보 뒤 45일간의 검토 기간을 거쳐 효력이 발생한다.

루비오 장관은 "이는 시리아 국민에게 위대한 미래를 누릴 기회를 주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또 하나의 역사적인 조치"라며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는 국제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고 시리아에 재건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리아 국민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시리아 제재 완화 행정명령과 아메드 알샤라 대통령 체제 출범 이후 시리아 정부의 변화 및 대테러 조치, 향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시리아 정부의 확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되살아난 미-시리아 양자 관계와 국가로서 시리아의 국가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며 "시리아 및 시리아 국민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시리아는 2024년 아사드 독재정권의 붕괴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관계 정상화에 속도를 내며 빠르게 밀착해왔다.

두 정상은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첫 회담을 가졌으며, 알샤라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시리아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다.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 소속이었던 알샤라 대통령이 미국의 수도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좌한 것은 수십 년간 국제 제재 속에 고립됐던 시리아가 서방과의 협력에 나섰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됐다.

이번 테러지원국 지정 철회 발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알샤라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알샤라 대통령에 대해 "강인한 인물이며 훌륭한 지도자"라며 "시리아는 매우 안정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테러지정국 지정 철회 방침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샤라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는 당신이 나라를 재건하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머지않아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서한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서한에서 "미국 기업들은 시리아에 투자하고 당신의 나라를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하고 번영하도록 만드는 데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미국과 시리아 간 외교 관계 공식 복원

    Likely · Within months

  • 시리아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투자 확대

    Possible · Long term

Open Questions

  • 철회 후 시리아의 대테러 조치 변화는?
  • 미국 기업의 시리아 투자 규모는?
  • 국제 사회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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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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