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연소·최저 체중 신생아 로봇 '카사이' 수술 성공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연소·최저 체중 신생아 로봇 '카사이' 수술 성공
Developing
연합뉴스15h agoHealth2 min readSouth Korea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연소·최저 체중 신생아 로봇 '카사이' 수술 성공

Quick Look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생후 14일, 몸무게 3.14kg의 담도폐쇄증 신생아에게 로봇 '카사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는 문헌상 보고된 적 없는 세계 최연소·최저 체중 대상 수술로, 환아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담도폐쇄증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이 소장으로 흐르지 못하고 간 안에 고이는 질환으로, 신생아 1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난치 질환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막힌 담도를 제거하고 간과 소장을 연결하는 카사이 수술이 표준 치료법이다.

Font size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연소·최저 체중 대상 로봇 '카사이' 수술"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생후 14일이 갓 지난 신생아가 담도폐쇄증을 이겨내고 건강히 집에 돌아갔다.

1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아외과 인경 교수는 지난달 4일 담도폐쇄증을 앓고 태어난 생후 14일, 몸무게 3.14㎏의 A양에게 총 5시간 8분에 걸쳐 로봇 '카사이'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동안 출혈이 거의 없어 수혈도 필요하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었고, A양은 이후에도 부작용 없이 회복해 지난달 30일 퇴원했다.

담도폐쇄증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이 소장으로 흐르지 못하고 간 안에 고이는 질환이다. 신생아 1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난치 질환이다.

담도폐쇄증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담즙이 고이면서 간 손상으로 이어져 간경화, 간부전이 생기기 쉽다.

이 질환의 표준 치료로는 막힌 담도를 제거하고, 간 입구(간문부)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담즙을 흐르게 하는 카사이 수술이 꼽힌다. 수술명은 이 수술을 개발한 일본 의사의 이름을 땄다.

A양의 몸이 작은 터라 의료진은 좁은 복강 안에서 장기를 떼고, 이어 붙이는 난도 높은 수술을 해야 했다.

이번 수술 사례는 문헌상 보고된 적 없는 '세계 최연소·최저 체중' 대상 카사이 수술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수술을 집도한 인 교수는 "담도폐쇄증은 조기 진단과 조기 수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환아는 산전 진단부터 출생 직후 평가, 신생아 중환자 치료, 소아외과 수술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 매우 이른 시기에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Open Questions

  • 장기적인 수술 결과는 어떠한가?
  • 이 수술의 적용 범위는 확대될 수 있는가?

Related Topic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

헛개나무 꿀,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 확인…장흥에 생산 거점 구축
Developing·12h ago

헛개나무 꿀,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 확인…장흥에 생산 거점 구축

농촌진흥청은 헛개나무 꿀이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헛개나무 꿀은 전립선 무게와 상피 두께를 줄이고 항염증, 면역 조절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식의약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추가 연구와 함께 전남 장흥에 생산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More on this topic세브란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