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Doctor gets suspended jail sentence for leaking 'medical blacklist'
Doctor gets suspended jail sentence for leaking 'medical blacklist'
NEWS
연합뉴스6/2/2026Crime2 min readSouth Korea

Doctor gets suspended jail sentence for leaking 'medical blacklist'

Quick Look

  • A doctor has received a suspended jail sentence and will lose his medical license for leaking a 'medical blacklist' of doctors and students who did not participate in a collective action during a medical dispute.
  • The Supreme Court upheld the ruling.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During a medical dispute two years ago, a doctor leaked a list of doctors and medical students who did not participate in a collective action. This list, referred to as a 'medical blacklist,' was posted on overseas websites.

Font size

재작년 의정갈등 당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 명단,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시 의료인 면허를 취소하도록 한 의료법 규정에 따라 면허도 잃게 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류모(33)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0일 확정했다.

류씨는 의정 갈등 국면이던 2024년 8∼9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근무한 의사·의대생 등 2천974명의 명단을 '페이스트빈', '아카이브' 등 해외 사이트에 21차례 게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작년 6월 1심은 류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류씨 측은 온라인에 명단을 올린 행위는 스토킹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1심은 "정보통신망으로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배포해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스토킹 행위가 맞는다"고 밝혔다.

1심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원색적 비난을 하며 악의적 공격을 하고 협박했다"며 "피해자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렵고, 가족에게도 위해를 가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과 대인기피증, 공황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류씨는 작년 10월 2심에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받았다.

2심은 "타인을 압박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좌표찍기'를 한 것으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초범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반영했다.

류씨가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판결로 류씨의 의사 면허는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법상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안 지난 의료인에 대해선 면허가 취소된다. 단, 면허가 취소된 날부터 3년이 지난 뒤부터는 면허 재교부가 가능하다.

류씨 측은 자신에게 적용된 스토킹처벌법 조항이 명확성 원칙에 어긋난다며 상고심 과정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최근 헌법재판소에 직접 헌법소원도 냈다.

류씨 측은 "온라인에 한 번 글을 올리면 내릴 때까지 남는데 그것만으로 스토킹 범죄의 지속성·반복성 요건이 갖춰진 것으로 봐야 하느냐"며 "전통적인 스토킹과 온라인상 스토킹 범죄를 구별해서 법조문을 구성하지 않아 처벌 범위가 무한정 확정되는 면이 있다"고 헌법소원 청구 사유를 밝혔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Ryu's medical license will be revoked.

    Very likely · Immediate

  • Ryu's constitutional appeal may lead to further legal proceedings or a review of the stalking law's clarity.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Will Ryu's constitutional appeal be successful?
  • What are the specific details of the 'significant efforts' Ryu made to gain forgiveness from victims?
  • How many other individuals have faced similar consequences for actions related to the medical dispute?
  • What are the implications for the medical community regarding the use of online platforms for such lists?

Related Topic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

무인기 제작·북송 대학원생, 보석 청구 기각
Developing·1h ago

무인기 제작·북송 대학원생, 보석 청구 기각

무인기를 제작해 허가 없이 북한에 날려 보낸 혐의로 기소된 대학원생 오씨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기각했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민간 무인기를 군사분계선 너머로 보내 북한 개성 일대를 비행시키고 영상을 촬영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More on this topicmedical black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