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롤 모델이던 노이어 보게 돼 기대…유니폼은 후배들이 바꾸길"
Quick Look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가 팀과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김민재와의 재회에 미소 지었으나, 빡빡한 일정에 주말 리그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골키퍼 김동준은 롤 모델 마누엘 노이어와의 만남에 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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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강팀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제주 감독과 선수들이 이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김동준 "롤 모델이던 노이어 보게 돼 기대…유니폼은 후배들이 바꾸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 K리그1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팀은 물론 자신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코스타 감독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의 클럽과 경쟁을 통해 잊지 못할 기억을 가져갈 것으로 확신한다. 내일 경기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타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3일 오후 8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2018∼2022년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보좌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는 등 코치 경력을 주로 쌓아 오다가 지난해 말 제주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데뷔한 코스타 감독은 첫 시즌을 치르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문 팀인 뮌헨을 상대하게 됐다.
코스타 감독은 "내게도 아주 좋은, 언제 또 할지 모르는 경험인 만큼 즐기겠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우리보다 나은, 유럽 최고 수준의 팀과 경기하니까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스타 감독에게 이번 경기는 '옛 제자' 김민재와의 만남으로도 의미가 있다. 뮌헨에서 활약하며 이번 친선경기에도 나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코스타 감독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김민재와 대면한 것은 처음이라는 코스타 감독은 "민재가 정말 보고 싶었다. 늘 좋은 친구이며, 겸손하고 착한 친구"라며 "새로운 모험이 행복한지 물어봤는데, 좋아 보였다. 신체적으로도 좋아졌더라"며 미소 지었다.
여러 가지로 뜻깊은 경기지만, 코스타 감독에겐 현실적인 고민도 존재한다.
제주는 지난달 29일 K리그2 화성FC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펼쳤고, 2일엔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펼쳤다.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뮌헨과 맞붙어야 하고, 8일엔 전북 현대와의 리그 원정 경기가 이어진다. 폭염 속 빡빡한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인천, 화성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선수들은 뮌헨전에 제외할 계획을 밝힌 코스타 감독은 "내일 경기를 즐기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주말 리그 경기가 더 중요하다"면서 "전북전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의 주전 수문장인 김동준은 "강팀인 뮌헨의 축구, 유럽의 선진 축구를 많이 배우고 싶다"며 특히 독일 골키퍼의 '리빙 레전드' 마누엘 노이어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김동준은 "노이어는 제가 동경해 온 롤 모델이다. 골키퍼계의 '혁명' 같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뒷공간 전체를 커버하는 건 골키퍼 누구도 생각 못 했는데, 그걸 해낸 게 노이어다. 세계 모든 골키퍼에게 귀감이 된다"고 극찬했다.
그는 노이어와 유니폼 교환을 시도할지를 묻는 말엔 "내일 뛴다면 가서 요청해도 될 것 같지만, 저보다는 후배들이 바꾸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Open Questions
- 바이에른 뮌헨의 구체적인 출전 선수 명단은?
- 친선경기의 최종 결과는?
-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