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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i|Former Iksan Mayor Park Gyeong-cheol, 1 win 13 losses after 14th election attempt
Former Iksan Mayor Park Gyeong-cheol, 1 win 13 losses after 14th election atte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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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4 sa önce·🇰🇷South Korea·Siyaset

Former Iksan Mayor Park Gyeong-cheol, 1 win 13 losses after 14th election atte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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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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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3대 총선을 시작으로 14번째 선거에 도전장을 낸 박경철(70·무소속) 전 전북 익산시장이 또다시 낙선하며 13번째 고배를 마셨다.

박 전 시장은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5%에 못 미치는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했다. 통합 전적은 1승 13패.

그는 13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에 6번, 익산시장에 8번 도전했다.

국내 선거 사상 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에 14번 연속 도전에 나선 것은 그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박 전 시장의 행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판 오뚜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시민단체 출신인 박 전 시장이 처음 선거에 발을 들인 것은 30대 초반이던 1988년이다. 당시 한겨레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상대 후보인 평화민주당 이협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선거에서 줄곧 '2∼4위권'에 머물며 낙마를 거듭해 왔다.

1988년과 1996년 13대·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제외하고는 12번을 모두 무소속으로 도전한 그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정치 인생 처음으로 3선에 도전한 이한수 전 익산시장을 꺾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12번째 도전 끝에 당선증을 손에 쥔 '꿀맛'도 잠시 박 전 시장은 부임 1년여 만인 2015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으며 중도 낙마했다.

이후 출마 제한이 풀리자 7년간 절치부심(切齒腐心)하며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직 탈환에 나섰지만, 득표율 4.04%로 후보자 중 꼴찌(4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5%도 안 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가 연달아 저조한 성적으로 재기에 실패하면서 14번째 도전을 끝으로 정계를 은퇴할지 아니면 오뚜기처럼 재도전에 나설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는 박 전 시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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