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일본 전지훈련서 새 시즌 대비…'실바 의존도 낮추기' 주력
Quick Look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팀 GS칼텍스가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주축 세터 김지원과 미들 블로커 오세연은 실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구축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원은 타나차와의 호흡을 다지고 오세연은 속공 블로킹과 득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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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주포 지젤 실바가 최근 3시즌 동안 매년 1천 점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정상에 오른 GS칼텍스가 일본 전지훈련에서 새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세터 김지원과 미들 블로커 오세연은 우승의 기억을 일찌감치 지우고 코트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2일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 전지훈련장에서 공동 취재단과 인터뷰한 두 선수의 공통 화두는 '다양성'과 '실바 의존도 낮추기'였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매년 1천 점 이상을 책임진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어느덧 프로 7년 차를 맞은 세터 김지원은 안혜진의 이탈과 최근 SOOP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장신 세터 박사랑(177㎝)과의 경쟁 속에서 어깨가 무겁다.
김지원은 "세터는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포지션이지만, 내 토스로 상대 블로커를 따돌릴 때 정말 짜릿하다"고 말했다.
그의 새 시즌 과제는 다채로운 볼 배급이다.
새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의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김지원은 "실바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다른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해 상대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배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본 팀 특유의 빠르고 정교한 배구는 그에게 훌륭한 자극제다.
특히 올 시즌 합류한 일본인 세터 전담 이시이 스구루 코치의 지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지원은 "상대가 빠르다 보니 내 플레이까지 덩달아 급해졌다는 코치님의 조언 덕분에 경기 전체를 크게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고교 시절 배구를 시작해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던 미들 블로커 오세연 역시 프로 7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무려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그는 "직접 뛰면서 우승을 경험해 더욱 값졌다"면서도 "이제는 우승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세연은 신장(180㎝)의 열세를 긴 팔과 점프력으로 극복하고 있지만, 제자리에서 뛰어야 하는 속공 블로킹에서는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고 느낀다.
미들 블로커 출신인 이영택 감독의 세밀한 지도 아래 블로킹 시 손의 위치와 속공 타이밍을 교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세연이 블로킹 못지않게 욕심을 내는 무기는 '속공'이다.
중앙에서 속공이 살아나야 날개 공격수 실바에게 향하는 견제를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세연은 "제가 속공으로 득점을 많이 올리면 상대 블로커도 실바만 따라가기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올해는 중앙 공격을 더 적극적으로 시도해 속공의 손맛을 제대로 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GS칼텍스가 새 시즌에서 실바 의존도를 낮추고 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일 것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타나차 쑥솟과의 호흡이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
- 오세연의 속공 블로킹 보완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달할지
- 실바의 부담 감소로 인해 팀 전체 득점 분포가 어떻게 바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