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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노조, 출범 하루 만에 과반수 확보…단체교섭 공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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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8h agoPolitics4 min readSouth Korea

삼성SDS 노조, 출범 하루 만에 과반수 확보…단체교섭 공식 요구

Quick Look

삼성SDS 노동조합이 출범 하루 만에 전체 임직원의 과반수를 확보하며 창사 첫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편 갈등을 이유로 사측에 단체교섭을 공식 요구했으며, 사측도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삼성SDS는 기존 현금 목표 인센티브(PI)를 폐지하고 연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성과급 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반대하는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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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노동조합이 출범 하루 만에 전체 임직원의 과반을 조합원으로 확보했다.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둘러싼 사내 갈등이 창사 첫 과반 노조 탄생으로 이어졌다.

노조는 이날 사측에 단체교섭을 공식 요구했으며, 사측도 교섭요구사실 공고를 게시하며 사실상 교섭 수순에 들어갔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SDS 지부의 조합원 수는 이날 오후 6시50분경 5천650명을 넘어서며 사실상 임직원 과반을 달성했다.

노조는 지난 6월 1일 공시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현황 기준 임직원 수인 1만1천287명의 절반인 5천644명을 과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노조 출범 당일인 6일 오후 가입 신청 개시 약 2시간 만에 조합원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튿날인 이날 오후 1시30분께 4천342명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가입이 계속되며 과반을 돌파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에게 단체교섭 요구서를 공식 제출했다. 사측은 같은 날 오후 교섭요구사실 공고를 게시하며 사실상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 공고에 따르면 다른 노조가 교섭에 참여하려면 오는 14일까지 교섭을 요구해야 한다.

현행 노동조합법상 복수 노조 상황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을 대표하는 노조는 교섭대표노동조합 지위를 갖는다. 향후 다른 노조가 설립되더라도 과반 노조가 단체교섭 창구를 주도할 수 있다.

노조 출범의 도화선은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다. 삼성SDS는 기존 현금 목표 인센티브(PI)를 폐지하고 연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성과급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구성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9일 종료 예정이던 투표는 이날까지 한 차례 연장됐으며, 자정을 기해 마감된다.

그러나 개편에 반대하는 직원들은 성과급 산정 기준의 상당 부분이 주가 등 외부 지표에 연동되고 기존 PI가 퇴직금 산정 대상에서 빠지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찬성 투표를 압박받았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온다.

노조 측은 이날 제도 개편안에 관한 별도 입장문도 발표했다.

노조는 "PI 제도 폐지와 주가 변동을 연동한 성과급 기준 등은 현장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며 "반복되는 간담회와 투표 참여를 위한 무리한 설득 과정은 오랜 시간 회사를 신뢰해 온 직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측에 신 인사제도 개편안 추진의 잠정 중단, 일방적 진행 과정에 대한 경영진의 유감 표명, 근로조건 및 제도 변경 관련 노조와의 공동 논의를 요청했다.

노조는 "회사가 진심을 담은 소통의 자세를 보여준다면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화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삼성SDS 노사, 성과급 제도 관련 단체교섭 통해 합의 도출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성과급 제도 개편안 최종 결과는?
  • 노사 간 단체교섭 결과는?
  • 향후 노사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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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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