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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사무소 논란…순천 vs 무안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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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치21h agoPolitics2 min readSouth Korea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사무소 논란…순천 vs 무안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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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주사무소 위치를 두고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대립하고 있다. 민형배 당선인은 순천을 특정했지만, 김원이 위원장은 무안 남악을 주장했고, 시민단체는 나주 공동혁신도시를 제안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특별시의 주사무소 위치를 두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간의 이견이 충돌하고 있다. 민형배 당선인은 순천을 특정했지만,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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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무안 남악청사로"…동부권 "순천을 중심지로" 맞서

(목포·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오는 7월 출범할 특별시의 주사무소를 순천으로 특정하자 정치권으로 찬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김원이 전남 서부권 목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는 남악(무안)이 맞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민 당선인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주청사를 남악에 두는 것은 전남 농어촌과 서남권 주민들에게 보내는 가장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약속이어야 한다. 민형배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악에 위치한 전남도청은 이미 도의회, 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77개 공공기관이 집적된 행정 중심지"라며 "새로운 청사를 짓거나 기존 시설을 대규모 증축하는 데 혈세를 쓸 이유가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동부권인 여수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민 당선인의 순천 주사무소 검토 입장을 환영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와 민 당선인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함께 뜻을 모았던 정책연대의 연장선이자, 통합의 본질적 가치인 '상생'과 '균형발전'을 구체화하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순천 동부청사는 단순한 주청사의 '주소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기획, 예산, 인사 등 통합특별시의 핵심 행정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전남 동부권의 당당한 참여와 역할 속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비로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도약과 균형발전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원칙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동서 정치권이 입장 차이를 보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입주한 나주를 주사무소로 제시하고 나섰다.

전남광주도시미래시민연대추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광주 안에 두면 전남의 흡수통합 불안이 커지고, 무안이나 순천에 두면 광주와 다른 권역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며 "광주와 전남의 상징성을 지닌 공동혁신도시에 주청사 기능을 두면 광주의 중심성과 전남의 주체성을 함께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에 따라 통합특별시의 주청사는 순천·무안·광주 3개 지역을 균형 있게 활용하도록 했으나 최근 민 당선인이 주사무소를 순천으로 특정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Open Questions

  • 최종 주사무소 위치는 어디로 결정될 것인가?
  • 지역 간 갈등은 어떻게 봉합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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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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