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민원인을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노조는 직원 보호와 건전한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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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직원 대상 악성민원 강력 대응… "상호 존중 문화 필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민원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원공노는 19일 오후 원주경찰서를 찾아 전날 원주 시내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악성 민원 사건과 관련해 해당 민원인을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민원인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을 제기하던 중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당시 현장에는 동료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들도 함께 있었으며, 피해 직원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공노는 직원 보호와 건전한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공노는 2023년 시청 당직실 폭력 사건에 대한 엄벌 탄원과 2025년 악성 민원 법적 대응 특강 개최 등 공무원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성호 위원장은 "갈수록 흉포화되는 악성 민원에 대해 조합원 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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