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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오는 19~20일 덕진공원에서 2026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비보잉 서커스, 기접놀이, 씨름대회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피크닉존, 배달 픽업존 등 편의 시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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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은 고려시대 자연적으로 형성된 대형 호수로, 매년 여름 연분홍색 연꽃과 수양버들, 창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행사는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완료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덕진공원서 비보잉 서커스·기접놀이·씨름대회 등 풍성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9∼20일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완료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 행사장을 공원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낮부터 밤까지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한다.
축제는 전통·창포·먹거리·체험 등 4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풍년기원제와 기접놀이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연다.
제68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도 진행돼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 시상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창포 머리 감기와 창포워터터널, 단오운동회 등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단오운동회 현장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20일에는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와 달망달망 종지윷놀이 대회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LED 검무, 조선팝, 비보잉 서커스 등 현대적 감각의 공연과 전북도립국악원·전주시립교향악단의 무대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을 피크닉존으로 조성하고, 연지문 앞에 배달 픽업존을 마련하는 등 감성적인 나들이 공간을 준비했다.
'창포와 연꽃의 화원'으로 불리는 덕진공원은 고려시대 자연적으로 형성된 대형 호수(4만여㎡)로 매년 여름이면 연분홍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주변의 수양버들, 창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화와 휴식의 가치를 더했다"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단오의 재미를 선사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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