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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랠리 훈풍과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코스피는 0.62% 오른 7,291.91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5.3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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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는 미국발 반도체 랠리 훈풍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추가 타격 가능성 언급으로 불안감을 보이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 기대감에 5.30% 급등했다.
10일 코스피는 미국발 반도체 랠리 '훈풍'에 SK하이닉스[000660]의 미국주식 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2포인트(0.62%) 오른 7,291.91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239.85포인트(3.31%) 오른 7,486.64로 출발한 코스피는 점심께 하락 전환한 이후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찔끔 상승하며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34억원 순매수해 이틀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기관도 1조2천872억원 매수 우위였으나 개인은 1조3천274억원 순매도했다.
이틀 연속 급락한 터라 지수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승 동력이 강하지는 않았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며 추가 타격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불안감을 제공한 영향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이미 반도체 고점 우려 및 큰 변동성에 대한 피로감 누적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옵션 만기일이었던 점도 거듭된 지수 등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0.18%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이날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는 SK하이닉스는 기대 매수세가 몰리면서 5.30% 상승한 218만6천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애프터 마켓에서 상승 폭을 확대해 8.53% 오른 225만3천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9.00포인트(1.15%) 오른 794.00으로 장을 종료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확대 기대가 다시 강화하면서 반도체주가 급등해 나스닥 종합지수가 1.30% 상승하는 등 3대 주요 주가 지수가 강세 마감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공장 등에 2035년까지 2천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5% 급등했다.
메타도 자체 AI 칩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4.7% 올랐고 샌디스크도 7.6% 뛰었다.
SK하이닉스의 ADR 수요 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 점도 반도체 랠리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견조한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와 다음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헤드라인 수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도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마이크론의 발표로 메모리 업종 전반으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며 "단순한 자본 지출 확대가 아니라 AI 메모리 수요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상장 관련 수요가 몰리며 미국 투자자의 AI 메모리 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가 확인된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의 반도체 랠리에 관련 업종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큰 코스피도 이날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6% 상승했다.
한국 증시에 대한 투심을 가늠할 수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ETF와 MSCI 신흥국 지수 ETF가 각각 1.11%, 0.83% 올랐다.
코스피200 야간 선물도 4.56% 크게 올라 시황 전망을 밝게 했다.
국제 유가는 내려 미국과 이란 긴장 재고조에 한 때 배럴당 74달러 선을 웃돌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1달러대로 내려왔다.
여기에 개장 직전 들려온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가격이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다는 소식도 코스피 상승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 1,509.9원 기준 시 전날 한국 종가 대비 약 2.9% 높은 수준으로, 이에 따른 조달 규모는 약 265억700만 달러, 한화로 약 40조원에 달한다.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상 최대 규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복귀 기대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2거래일 연속 반등 등 미국발 호재 속 코스피200 야간 선물 4.5%대 강세, 주 중 9% 조정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하이닉스의 ADR과 관련해 "상장 당일 흥행 및 이후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라며 "ADR 상장 흥행이 메모리 업황 변화를 진단해주는 데 한계가 있지만, 그간 냉각됐던 반도체 포함 코스피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서상영 상무는 "한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20% 하락했던 만큼 반발 매수 심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투자자의 자산 배분 이슈로 인한 매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주말을 앞둔 만큼 장 마감 앞두고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어 한국 증시는 장 초반 큰 폭 상승 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Bundan Sonra Ne Olabilir?
Yapay zekâ öngörüsü — kesinlik taşımaz
코스피, 미국발 호재 속 강세 보일 것
Muhtemel · Günler içinde
장 초반 큰 폭 상승 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Muhtemel · Saatler iç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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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ADR 상장의 연속적인 흥행 가능성은?
- 반도체 업황 변화 진단에 ADR 상장이 얼마나 기여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