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방산·에너지 등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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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튀르키예 방문 중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핵·미사일 대응 등 대북정책 설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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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튀르키예를 방문 중이며,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국제정세 불안할수록 국가 간 협력 중요…깊은 관계 만들자
북핵·미사일 대응 등 대북정책 설명…우크라 등 국제 정세 의견 교환
노르웨이산 고등어 물량 추가확보 당부…'바이킹노젓기'로 월드컵 8강 축하도
(앙카라=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스퇴르 총리와 36분간 가진 회담에서 "현재 국제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국가 단위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에 제한적인 이런 때일수록 국가 간 협력과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노르웨이는 경제, 산업, 문화, 국방 영역에서 큰 도움을 받는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관계를 깊게 만들어갈지 깊이 있게 논의하자"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스퇴르 총리에게 "두 번째 뵙는다"며 친근감을 표시한 뒤 "대한민국은 노르웨이가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맺기도 전인 6·25(전쟁) 당시 의료 지원을 해준 점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스퇴르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작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뵙고 다시 만나게 됐다"며 "작년 만찬 때 대통령님과 양국 관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던 좋은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노르웨이와 한국 간 잠재성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국방 분야에서 중요한 결정이 있었는데 전략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좋은 결정이었다"며 "안보 교역 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앞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 초 노르웨이에 천무와 유도 미사일 등 총 9억2천200만달러(1조3천억원) 규모의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등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후 회담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조선·해양,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노르웨이가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 로켓 등 우리 무기체계에 지속적 신뢰를 보여준 것을 바탕으로 첨단 방산기술과 국방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우리 수산 대표단이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물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 정부에 협조도 당부했다.
스퇴르 총리는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해양과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며 "우선순위 분야 협력 강화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했고 스퇴르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상호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노르웨이가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것과 함께 독일과 공동 설계한 잠수함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화제로 올렸다.
이 대통령은 회담을 시작하며 스퇴르 총리에게 "먼저 축하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 월드컵 8강에도 가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선정도 됐다"고 언급한 것이다.
스퇴르 총리는 "국가 차원에서 성과를 내 기쁘다"며 "1998년 이후에 높은 월드컵 성적을 낸 것은 처음인데 (16강 전에서) 브라질에 승리한 것 또한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국과 (월드컵 8강전) 경기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잘될 것"이라며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팀으로 잘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16강전 후 노르웨이팀 영상을 봤는데 아주 좋았다"며 주먹을 쥐고 노를 젓는 동작을 취하는 이른바 노르웨이의 '바이킹 노 젓기' 응원 제스처를 해 보이며 "한 번 더 젓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뜻을 전하자, 스퇴르 총리 등 노르웨이 측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하기도 했다.
أسئلة مفتوحة
- 양국 협력 구체화 방안은?
- 대북정책 관련 추가 소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