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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공주대 통합 추진 비판… "대책 없는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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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0 sa önceEducation3 dk okumaSouth Korea

충남대-공주대 통합 추진 비판… "대책 없는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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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학내 구성원들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공주대와의 통합 추진에 대해 "대책 없는 통합"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구성원들은 대학 본부가 통합 신청서에 교명, 본부 위치 등 핵심 쟁점을 명시하고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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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와 공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충남대 학내 구성원들이 대학 본부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을 비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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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국립공주대학교와 통합을 해야하는 충남대 학내구성원들이 17일 대학 본부가 대책 없는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충남대 대학평의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충남대·공주대 통합 찬반투표 대비 구성원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세은 충남대 교수회장, 이재훈 국공립대노조 충남대지회장, 김태섭 국가공무원노조 충남대지회장, 김지수 대전충청지역대학노조 충남대지부장, 서승환 학생대표, 이승훈 대학원생 대표 등 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학 본부 측이 당초 고려대와 같은 이원화 캠퍼스 모델을 제출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음에도 이제 와 별다른 대안없이 행정적인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세은 충남대 교수회장은 "충남대 대덕캠퍼스는 부지 문제와 예산상 통합에 따른 캠퍼스 재배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캠퍼스별로 모집해도 결국 수업과 강의는 대전에 쏠리는데 대학 본부는 이에 대한 해답도 없고 공주대 측과도 동상이몽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과거 국립대 간 통합 사례는 모두 규모가 큰 학교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학교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규모가 엇비슷한 충남대(재학생 1만4천967명)와 공주대(재학생 1만1천260명)의 통합은 복잡하고 그에 따른 비용도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캠퍼스 재배치, 특성화가 요원한 상황에서 두 큰 대학의 시스템을 섞고, 통합 본부도 따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교직원 임금도 격차가 있지만 해결할 방법이 없다. 통합에 따른 글로컬 대학 지원금은 100% 사업비로, 대학 회계로 들어오는 금액이 아니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당장 이달 말쯤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께 최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충남대가 아직 통합 교명과 대학 본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통합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본부 역시 현재 충남대 대학본부가 있는 대덕캠퍼스에 잔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학내 구성원들은 "당장 제출할 통합신청서에 핵심 쟁점인 통합 교명과 대학 본부 위치, 현행 체제 유지 보장, 재정 통합 시기 등이 명시돼야 한다"며 "대학 본부 측은 학내 구성원들이 알아야 할 알맹이를 제출 전에 공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أسئلة مفتوحة

  • 통합 교명은 무엇인가?
  • 통합 본부는 어디에 설치되는가?
  • 재정 통합은 언제 이루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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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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