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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공급 차질에 '효자' 된 윤활기유…K정유 2분기 실적 견인
중동 지역 설비 피해로 윤활기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세계 1위 점유율의 한국산 프리미엄 윤활기유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업계는 2분기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공급 부족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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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설비 피해로 윤활기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세계 1위 점유율의 한국산 프리미엄 윤활기유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업계는 2분기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공급 부족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원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9월 이후 중동산 원유 확보가 변수가 될 전망이며, 환적 방식마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유업계는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손실 보전 고시를 환영하지만, 적정 마진 결정 등 보상 규모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업계는 누적 손실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나, 정부는 3~4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최종 지원금액은 정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마진 산정 방식과 재고 손실 보전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와 정유업계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불구하고 7월 원유 확보량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중동 외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대체 조달처를 확보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