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낙동강 취수원 조류경보 '관심'서 '경계'로 격상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취수원인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조류 독소 10종을 감시하고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는 등 수돗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취수원인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조류 독소 10종을 감시하고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는 등 수돗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칠서 및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만 개를 넘었으며, 창원시는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했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9월까지 합천호 친수활동구간에서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한다. 남조류 세포 수와 조류독소 조사 결과 기준 초과 시 수상레저 활동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남조류가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에서 흙냄새 등이 날 수 있다며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했다.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은 인체에 무해하며 끓이면 쉽게 제거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보령호 취수탑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 개를 초과함에 따라 16일 오후 4시부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조류경보 발령으로, 금강청은 여름철 수온 상승과 강한 햇빛이 원인으로 분석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환경청이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1만 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수온 상승으로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가 낙동강 상류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시군과 함께 축산·생활 분야 오염원 관리를 강화한다. 녹조 계절 관리제 기간 동안 퇴비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하·폐수처리시설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