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스캠범죄 공동대응도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9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강조하며, 인공지능, 문화창조산업, 초국가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비전'의 이행계획을 설명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9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강조하며, 인공지능, 문화창조산업, 초국가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비전'의 이행계획을 설명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말레이시아 마라 공과대학교에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이 아카데미는 아세안 국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매년 100여 명의 전문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외교부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회원국들과 정치,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계획을 점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외교장관회의에 한국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대전과 브루나이에서 '2026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 청년 50명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 포용적 발전 등을 주제로 토론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제21회 제주포럼에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비전 이행' 세션을 개최하여 경제, 안보, 인적 교류 협력 확대 및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 영향 등을 논의했다. 필리핀 대사와 동티모르 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7차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 및 워크숍에서 AI 융합·확산과 아세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