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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온실가스 배출 지속 시 이번 세기 후반 강원영서 제외 전국이 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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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온실가스 배출 지속 시 이번 세기 후반 강원영서 제외 전국이 아열대"

Auf einen Blick

기상청은 현재와 같이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이번 세기 후반(2080~2100년)에는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트레와다 기준에 따른 것으로, 최한월 평균기온이 18도 이하이고 월평균기온 10도 이상인 달이 8~12개월인 경우를 아열대로 정의합니다.

KI-generierte Zusammenfassung

Warum es wichtig ist

기상청은 트레와다 기준에 따라 기후를 규정하며, 이 기준은 전 세계 식생대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평가되어 국내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이 온대 기후대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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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이번 세기 후반기(2080∼2100년)에는 강원영서를 뺀 전국의 기후가 '아열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기상청은 1981∼2025년 전국 66개 지점 관측 자료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토대로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이번 세기 후반기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기상청은 트레와다 기준에 따라 기후를 규정했다.

미국 지리학자 트레와다가 쾨펜의 기후구분을 개선해 만든 트레와다 기준은 전 세계 식생대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평가되며 국내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트레와다 기준상 아열대는 '최한월(가장 추운 달) 평균기온이 18도 이하이고 월평균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8∼12개월인 경우'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이 온대 기후대로 분류된다.

평년(1991∼2020년 평균) 기준 제주 4곳을 제외한 전국 62곳 관측 지점 가운데 약 84%인 52곳에서 월평균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연중 7개월 이하다.

다만 약 79%인 49곳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월평균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아열대에 가까운 온대 기후'에 해당했다.

아열대 기준을 만족하는 지역을 보면 1981∼2010년 30년간을 기준으로는 제주 4개 지점(제주·고산·성산·서귀포)과 목포·완도·여수·남해·통영·거제·창원·부산·포항 등 총 13곳이었으나 1991∼2020년 기준으로는 울산이 추가돼 14곳으로 늘었다. 2001∼2025년 기준으로는 1991∼2020년과 같았다.

10년 단위로 나눠보면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아열대 기준을 충족하는 곳이 14곳(1991∼2020년 아열대 기준 충족 지역과 동일), 2010년대에는 광주가 추가되며 15곳이었다. 최근 10년(2016∼2025년)만 따지면 울진과 강릉도 아열대 기준을 충족하며 총 17곳이 아열대에 해당했다.

아열대 기준을 충족하는 곳이 늘어난 이유는 '11월' 평균기온이 올라서다.

제주와 남해안 쪽에 그치던 아열대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은 2010년대 이후 전남내륙과 동해안까지 북상했다. 광주와 울진, 강릉 등 2010년대나 최근 10년 사이 아열대 기준을 충족하게 된 지역들은 모두 11월 평균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기준을 맞추게 됐다.

영덕과 속초 등 동해안 다른 지역과 전주와 대구 등 다른 남부지방 내륙지역도 최근 10년 사이 11월 월평균기온이 10도에 육박하게 올라 아열대 기준 충족을 목전에 뒀다.

기상청은 "아열대 기후가 남해안에서 남부지방 내륙지역으로 점차 북상하고, 동해안에서 강화되고 있다"면서 "동해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오른 점이 최근 10년간 동해안 지역 기온을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의 경우 아직 아열대 기준을 충족한 지역은 없으나 보령, 청주, 대전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월 평균기온이 올라 아열대 기준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남과 동해안 쪽은 11월 평균기온이 10도에 가까워지는 모습, 즉 늦가을까지 기온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아열대 기준을 충족해가는 양상이라면 중부지방 내륙지역은 3월 평균기온이 10도를 향해 오르는, 초봄에 더위가 시작하며 아열대 기준에 부합해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미래 전망 결과 모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이번 세기 전반기(2021∼2040년)에 전남과 경남, 전국 해안, 대도시 일부의 기후가 아열대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세기 후반기 모습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달랐는데, 저탄소 시나리오(SP1-2.6·재생에너지 기술이 발달, 화석연료를 최소로 사용하고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경우)에서는 아열대 기후가 내륙으로 다소 확장하는 모습만 나타났다.

그러나 고탄소 시나리오인 SSP3-7.0(기후변화 완화 정책을 소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술개발이 늦어 사회구조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경우)과 SSP5-8.5(산업기술의 빠른 발전에 중심을 둬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고 도시 위주로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하는 경우)를 적용하면 강원영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기후가 아열대로 변할 것으로 예상됐다.

Worauf zu achten ist

KI-Ausblick — Möglichkeiten, keine Fakten

  • 이번 세기 후반(2080~2100년)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후가 아열대로 변할 것

    Spekulativ · Langfristig

Offene Fragen

  • 고탄소 시나리오 외 다른 시나리오의 구체적인 전망은?
  • 아열대화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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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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