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지진 이재민 6천명, 기본 서비스 없이 노숙…재건에 천문학적 자금 필요
연쇄 지진이 강타한 베네수엘라에서 6천명의 이재민이 적절한 거처와 식수, 위생 등 기본 서비스 없이 노숙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유니세프는 긴급 구호와 정신 건강 관리를 촉구했으며, 재건에는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쇄 지진이 강타한 베네수엘라에서 6천명의 이재민이 적절한 거처와 식수, 위생 등 기본 서비스 없이 노숙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유니세프는 긴급 구호와 정신 건강 관리를 촉구했으며, 재건에는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달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수만 명의 이재민을 위해 2만5천 채 규모의 주택 건설에 나선다. 임시 캠프 조성, 공공주택 완공, 민간 주택 임대 유도 등 다양한 방안을 동원하며, 지진 안전 도시 재건을 위한 청사진도 발표했다.

경기 파주시가 와동동 아파트 화재로 거주가 어려워진 21가구 58명의 이재민을 위해 야당역 인근 오피스텔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고 입소 조치했다. 손배찬 시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가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아동기금 15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이 기금으로 아동 20만 명을 포함한 35만 명을 지원하며, 안전 공간 운영, 영양 점검, 아동보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선다. 자체 재원 5천만원으로 식수, 식량,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며, 기업 및 개인 성금을 모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인명 피해와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자, 월드비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외 구호단체들이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월드비전은 최고 재난대응 단계인 '카테고리3'을 선포하고 5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