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분열 안 해…총선 승리·연속 집권이 목표"
김민석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인터뷰서 전당대회 과열 우려 일축
L'essentiel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과열에 따른 분당 우려를 일축하며, 다음 총선 승리와 연속 집권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당 운영 구상과 검찰개혁 입장을 밝히고, 경쟁 후보들을 비판하며 자신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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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quoi c'est important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예비경선 통과 후 연합뉴스와의 첫 인터뷰에서 당의 분열 우려를 일축하고, 다음 총선 승리와 연속 집권을 목표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는 24일 과열되는 전당대회 국면에 따른 분당 우려와 관련, "당은 분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분열에 의한 고통의 경험이 너무 크고 분열할 여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고 연속 집권해야 한다"며 "민생·실용·확장 노선과 완벽한 당청 공조가 승리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차기 대표의 가장 큰 숙제로는 "서울시장 선거와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꼽으며, "6·3 재보궐선거 당시 지도부가 부산에는 못 갔고, 평택에는 안 갔다. 그런 리더십으로 선거 못 치른다"고 말했다.
김 후보에게 대표직 이후 '로망'에 대해 묻자 "내가 사용하는 아이디가 'ms2030'"이라고 말했다. 2030년은 차기 대선이 치러지는 해다.
다만 그는 "30년도 더 된 아이디이고, 원래 (청년 시절) 꿈이 유엔 사무총장이었다"며 "어떤 위치든 상관없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정치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만 했다.
이날 인터뷰는 전날 종료된 예비경선 뒤 김 후보가 송영길 후보, 정청래 후보와 본경선 레이스를 시작하는 첫날 이뤄졌다. 김 후보가 예비경선 통과 후 언론 인터뷰에 나선 건 처음이다.
다음은 김 후보와 일문일답.
-- 예비경선을 통과한 소감은.
▲ 좋다.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책임감에 묵직한 느낌이 있다.
--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슬로건의 함의는.
▲ 이재명 대통령 때의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복원되고 발전돼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고 연속 집권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민생·실용·확장 노선과 완벽한 당·청 공조, 이 두 가지가 승리의 길이다.
-- 앞으로 3주간 경선 캠페인 전략은.
▲ 정치는 기본적으로 포지티브(장점을 알리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주로 정책과 대안 중심으로 할 것이다. 제일 많이 준비됐고, 당 대표가 되면 성과로 승부를 볼 것이다.
-- 당 대표 취임 뒤 당 운영 구상은.
▲ 4대 기구 내지는 5대 기구가 취임 다음 날 출범할 것이다. 첫번째는 '대통합추진기구'고 그 안에 연대, 통합, 확장 분과를 둘 것이다. 확장은 대대적인 영입으로, 진보·개혁, 보수, 중도의 합리적인 신진 인사를 대대적으로 영입할 것이다.
두 번째는 공천 기구다. 100% 완전 경선의 일관성과 집행의 안정성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다. 충분한 사례를 수집하고 숙의를 통해 연말까지 대안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세 번째는 메가 프로젝트 관련 기구다. 정부가 하는 것과 보완적인 면이 있는데, 당은 큰 그림 안에 들어가는 작은 소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수도권과 경기북부, 인천에 대한 고민이다.
네 번째는 정당혁신 기구다. 민주당이 가야 할 핵심적인 방향이 숙의, 인공지능(AI), 문화라고 본다. 당의 주류적인 문화, 언어, 행사 등 모든 것이 혁신되지 않으면 꼰대정당으로 쇠퇴해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칭 '품격 있는 기본사회 및 양극화에 대한 해결 추진 기구'다. 전통적 산업화, 후기 산업화(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삼성전자 몇 억 상여금 시대'가 왔다. 불가피성도 있지만 너무 큰 불균형이 발생했다. 답을 찾아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도 아직 못 찾았다. 각 기구를 어떤 분이 맡으면 좋을까, 최상의 인사를 생각하고 있다. 흔히 얘기하는 계파는 따지지 않는다.
-- 유시민 작가가 제시한 '재건축론', '필패론' 등에 대한 입장은.
▲ 허수아비 때리기, 억지 비판이다. 민주정부 역사에서 (지금처럼) 민주노총과 전교조 출신 장관을 쓴 적이 있나? 산업재해, 금융에 의한 서민의 피해에 대해 공개적이고 집요하게 문제를 제기한 적 있나. 검찰개혁에 있어서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의 원칙을 저버린 적 있나. 억지로 모든 팩트를 무시하고 '저것은 사실이 아닐 거야'라는 환상에 기초한, 때리기를 위한 때리기, 비판을 위한 비판이다.
연속 집권에 실패하면 개혁도 다 도루묵 된다. 완벽한 개혁론 주장하다 아무것도 못 했던 경험이 열린우리당 때 국가보안법 폐지 실패 사례 아닌가. 총리 그만두고 당 상임고문 뵀는데, 그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 정청래 후보와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 최고위원 후보들은 '러닝메이트'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 김 후보와 가까운 최고위원 후보와의 연대는.
▲ 결국 친이재명(친명)계 후보냐, 친정청래(친청)계 후보냐인데,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가) 최대한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내 책임이다.
정청래 후보 쪽의 생년월일 커플링 있지 않나. 이런 노골적인 계파 행위는 최근 15년 동안 본 적이 없다. 사퇴할 수준의 문제라고 본다.
'유시민의 길'에 대해 비판하지 못하는 분들이 반이재명이라고 본다. 대통령이 일개 그룹의 수장, (유 작가의) ABC론에 의하면 B그룹의 수장이라는 이야기다. 지도부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물어볼 때 '난 몰라요'라고 한다면 지도부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아주 심플(간단)한 기준이다. '유시민의 길을 옹호할 거냐 이재명의 길을 옹호할 거냐'라는 질문에 '난 모르겠다'고 답하면 사퇴해야 한다. 사퇴하지 않아도 당원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 최근 정청래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 전당대회 국면 이후 발표된 수십 회 여론조사 중 민주당 지지층에서 한 번도 1등 하지 않은 적이 없을 것이다. 나머지는 다른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만 급증하고 있다. 보수 지지층의 역선택에 따른 지지율 반등이 무슨 의미가 있나.
--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에 대한 근거는.
▲ 곧 정리된 입장을 이야기할 것이다.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솔로몬의 해법을 찾고 있다. 신천지가 경선에 개입 시도했다는 것은 온천지가 다 알고 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생겼고, 앞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본다. 사필귀정이 될 것이고,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입장은.
▲ 보완수사권은 폐지가 맞는다. 검찰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렸기 때문에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좁은 문을 통과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할 지혜로운 장치 찾는 것이 국회의 몫이다.
-- 조작기소 특검법에 공소취소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보나.
▲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을 보면 안 된다. 문제의 본질은 조작기소다. 대통령이든 누구든 조작 기소는 잘못됐다. 그런 원칙하에 모든 문제를 풀 것이다.
-- 이 대통령이 총리로서 김 후보의 1년을 높이 평가했는데.
▲ 당 대표와 대통령은 매우 깊고, 넓고, 전면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협력을 하는 관계가 되는 것이 맞는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
-- 전당대회 과열에 이후 당이 쪼개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 당은 분열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분열에 의한 고통의 경험이 너무 크고 분열할 여유도 없다. 이 대통령이라는 확고한 국가의 중심이 있고, 당 대표가 돼서도 당연히 통합을 할 것이다. 노선이 안 맞아서 다른 노선을 선택하는 분이 있으면 연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복잡한 문제는 없다. 이중당적이 있는 분들도 질서 있게 교통정리를 하면 된다.
--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 당이 안정되면 3개월 이내에 당 지지율은 올라갈 것이고, 대통령 지지율도 회복을 시작했다. 3개월 정도 후에 당정의 지지율이 선순환 체계로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일각에서 전북 소외론을 거론했는데.
▲ 전북 소외론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 전북에 대한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들의 몫이다.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악의적으로 '호남 편중론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서남권, 충청권, 영남권으로 이어지는 산업 벨트 재편론이잖나. 전북지사와 전북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 못지않게 전북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책임지고 만들어 실행하겠다.
-- 차기 대표의 가장 큰 숙제는.
▲ (오세훈 시장이 대법에서 공직 상실형이 확정될 경우) 서울시장 선거와 강원 강릉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다. 6·3 재보궐선거 당시에는 지도부가 부산에는 못 갔고, 평택에는 안 갔다. 그런 리더십으로 선거 못 치른다.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 당 대표 이후의 '로망'이 있다면.
▲ 내 아이디가 'ms2030'이다. 2030년에 관한 대망이 있느냐는 것이면 국제적인 정치가가 원래 꿈이었다. 한국에서 정치를 하다가 유엔 사무총장을 하고 은퇴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지금도) 어떤 위치든 상관없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정치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À surveiller
Perspective IA — des possibilités, pas des certitudes
김민석 후보는 당 대표 취임 다음 날 4대 내지 5대 기구를 출범시킬 것이다.
Très probable · En quelques jours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개월 이내에 상승하고, 대통령 지지율도 회복을 시작할 것이다.
Spéculatif · En quelques mois
Questions ouvertes
- 김민석 후보가 제시한 4대 기구의 구체적인 인선은 어떻게 될까?
- '신천지 개입설'에 대한 김 후보의 구체적인 입장은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