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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이란, 인접국 지상군 투입도 시사…美중간선거 이후 공세 대비
이란, 인접국 지상군 투입도 시사…美중간선거 이후 공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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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6 hours agoWorld2 min readSouth KoreaView translation

이란, 인접국 지상군 투입도 시사…美중간선거 이후 공세 대비

미 일간 WSJ 보도…이란, 미국 추가 공격 대비해 방어력 높이고 역내 위협 수위 고조

Quick Look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핵시설 방어 시설을 보강하고 인접국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이란은 중동 전역의 군사적 대응 경고와 함께 역내 목표물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미국과 이란은 전쟁 발발 후 7개월이 넘도록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다가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상황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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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란이 핵시설 방어를 강화하고 인접 국가에 대한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면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의 전쟁 재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들은 미국이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면 중동 전역에서 군사적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역내 당국자들과 비공개 대화에서도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란 정부는 휴대용 대공미사일 사용 훈련을 홍보하고 친정부 집회를 여는 등 국민들에게도 전쟁 재개 대비를 독려하고 있다.

위성사진에도 이란이 핵시설과 국경 지역 등 민감한 장소의 방어 시설을 보강해 공격에 대비한 방어력을 높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위성 영상 기업 밴터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은 지난달 곡괭이산과 나탄즈 핵시설 주변에 임시 흙둑을 쌓는 등 지상군 침투에 대비하는 방어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이란 당국자는 미국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이란군이 인접국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이란의 경고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이란 측은 아랍권 당국자들에게 교전이 재개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을 비롯한 역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란 안보수장인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역내 데이터센터, 인터넷 케이블 등을 공격할 수 있다고 전날 이란 국영 프레스TV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란은 미국의 첨단 전투기와 순항미사일 등의 공격을 방어할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위협을 통해 미국의 공격 자체를 억제하려는 유인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이란 전문가 베흐남 벤 탈레블루는 "이란은 말과 행동 양면에서 다음 전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란 정권의 조치들은 억지력 확보와 전쟁 계획 수립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역시 교전 재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WSJ은 항공모함 2척이 배치된 중동 지역으로 추가 항모와 병력 1만명이 이동 중이라고 지난 1일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의 곡괭이산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WSJ이 인용한 미국 당국자들은 미군이 새로운 공격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은 이 같은 양측의 전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전쟁 발발 7개월이 넘도록 미국과 이란 모두 교착 상태에 빠진 전쟁을 끝내려 하지 않고, 오히려 각자 유리한 방향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미국의 대이란 추가 공격 또는 군사적 충돌 발생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미국의 구체적인 추가 공격 시점은 언제인가?
  • 이란의 역내 국가 공격 위협이 실제 실행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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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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