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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상승한 4.788%를 기록했으며, 30년 만기와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각각 올랐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 재정 우려, AI 관련 부채 발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통화 정책 전망 불확실성, 미국의 재정 우려, AI 관련 부채 발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4.788%를 나타냈다. 2025년 1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주택담보대출 등의 준거 금리 역할을 하는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역시 2bp 이상 오른 5.27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이상 오른 4.362%로 집계됐다.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므로, 국채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교전 재개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미국의 재정 우려, 인공지능(AI) 관련 부채 발행 증가 등이 겹치며 미 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 등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기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30% 오른 92.5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88% 오른 88.23달러에 거래되며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우고 있다.
울리케 호프만 부르하르디 UBS 아메리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국채금리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다
Likely · Within weeks
국제유가는 현재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다
Possible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갈등이 얼마나 더 확대될 것인가?
-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이 언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인가?
- 연준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