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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애호박 뿌리혹병 원인균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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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9h agoAgriculture2 min readSouth Korea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애호박 뿌리혹병 원인균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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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 지역 애호박 시설 재배지에서 발생한 뿌리혹병의 원인균이 '아그로박테리움 투메파시언스'임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병원균은 박과 작물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기존 방제법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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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청주시 애호박 시설 재배지에서 처음 확인된 뿌리혹병은 애호박 뿌리에 혹을 발생시켜 양분 흡수를 방해하고 생육을 저하하며 수량 감소를 유발한다. 국내외에서 발생 보고 사례가 없고 등록된 방제 약제도 없어 농업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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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지역 '애호박'에서 발생한 뿌리혹병에 대한 원인균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센터 연구개발과 박경미, 김한별, 김상혁 농업연구사와 김진원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공현기 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가 공동 수행했다.

애호박 뿌리혹병은 2024년 1월 청주시 애호박 시설 재배지에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애호박 뿌리에 다양한 크기의 혹이 다량 발생하는 피해가 나타났으며,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서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병에 걸린 애호박은 뿌리의 양분과 수분 흡수에 장애가 생겨 생육이 저하되고 수량이 많이 감소하는 피해가 났다.

국내외에서 애호박 뿌리혹병 발생 보고 사례가 없고, 등록된 방제 약제도 없어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센터는 대학 연구진과 공동 연구에 착수, 원인균이 '아그로박테리움 투메파시언스'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 원인균은 배, 사과, 장미 등의 뿌리나 줄기에 혹을 발생시켜 작물에 피해를 주는 세균으로 이미 알려져 있었다.

애호박을 비롯한 박과 작물에서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다만 농업용 항생제 등 기존 방제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국내 식물병리 학술지 '식물병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시 관계자는 "애호박 재배 농업인이 뿌리혹병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Open Questions

  • 효과적인 방제법 개발은 언제쯤 가능한가?
  • 이 병원균의 확산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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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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