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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 4명이 소아암 및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헌혈증 119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이들은 10년 전 인연을 맺은 후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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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육군 부사관 4명이 소아암 및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119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이들은 10년 전 육군 인권서포터즈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후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부사관들이 뜻을 모아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과 백혈병 환우들에게 헌혈증을 대량 기부해 화제에 올랐다.
22일 육군 8기동사단에 따르면, 원기철 원사(8기동사단)와 서종민 원사(15사단), 윤현진 상사(15사단), 김덕신 상사(7사단)는 지난 19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아 헌혈증 119장을 전달했다.
소속 부대는 각각 다르지만 10년 전 육군 인권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아 헌혈증을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구조를 뜻하는 숫자 119에 맞춰 생명을 살리는 도움의 손길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헌혈증 119장 가운데 가장 많은 40장을 기부한 8기동사단 원기철 원사는 "고등학교 때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수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유명을 달리했다"며 "이후 헌혈로 다른 이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현재 전혈 헌혈의 경우 1년에 최대 5회만 가능하며, 한 사람이 전혈로 헌혈증 119장을 모으는 데에는 약 24년이 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