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청 감독,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우승 소감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전 승리로 8년 만의 금메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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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헌신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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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며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이나자와[일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여자 핸드볼의 금메달 수확을 이끈 이계청 감독은 상기된 표정으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끝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누르고 우승 헹가래를 받았다.
이 감독은 메달 세리머니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돼서 기쁘고 애국가를 마지막에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회 준비 시작할 때부터 부담을 느끼며 훈련해왔다"며 "항저우에서 일본에 크게 져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두 번 다시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고된 훈련으로 힘들어했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리나라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했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일본에 19-29로 크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감독은 "8년 만에 금메달이라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며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해 메달리스트 연금 대상이 되는 선수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겼고, 우리 핸드볼이 도약할 기회가 생겨 좋다"고 했다.
이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5명이 돌아가며 중앙 수비를 맡았고, 위기도 많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잘 넘겨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며 두 번 다시 일본에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친 선수들에게 거듭 사의를 표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해 12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베테랑 선수들에게도 은퇴하지 말고 책임지고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젊은 선수들도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