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승격 지휘한 이정효 "명문 구단 다시 2부로 떨어지지 않게"
용인FC 2-0 제압하고 남은 경기 상관없이 승격…강등 3년 만의 1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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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용인FC를 2-0으로 꺾고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부임 첫해 팀을 이끈 이정효 감독은 다시는 2부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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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수원은 2023시즌 최하위로 창단 첫 2부 강등을 당한 뒤 3년 만에 1부 복귀를 이뤘다.
(수원=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 사령탑 부임 첫해 K리그1 승격을 지휘한 이정효 감독이 다시는 2부로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용인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6을 쌓은 수원은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7)와 격차를 승점 9로 벌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져도 최소 2위는 차지할 수 있다.
이번 시즌 K리그2 1, 2위는 다음 시즌 K리그1로 자동 승격하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로 승격 기회를 얻는다.
수원은 2위 수원FC(승점 60)에 승점 6이 앞서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챙겨도 자력으로 리그 우승까지 결정지을 수 있다.
수원은 2023시즌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 강등의 수모를 당한 뒤 올해까지 3년째 2부에서 보내다 마침내 1부 복귀를 이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먼저 "홈에서 승격을 결정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팀 전체가 하나가 돼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제 우리는 첫발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1부에 올라가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팬들의 더 큰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명문 구단 수원이 2부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단단하게,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어린 선수들과 (고참인) 홍정호, 고승범을 믿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를 치를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선수들이 성장하면 좋은 팀이 될 거라고 믿었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과감한 투자를 해주신 구단과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한 프런트 덕분에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감독은 2022년에도 역시 K리그2에 속했던 광주FC 사령탑에 오르자마자 승격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 수원의 승격에 대해 그는 "이제 시작이다. 승격이야 해봤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면서 "다만 명문 수원이 나아갈 방향에 있어서 첫발을 디뎠다. 그 부분 말고는 다른 건 없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수원의 어린 선수들에 대해서는 "현재 실력을 봐서는 1부에서 통하지 않을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더 꾸준히 노력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는 더 분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K리그1로 복귀하는 수원의 방향성에 대해 이 감독은 구단과 상의하겠다면서도 "우리 수원은 매 경기 이기려고 해야 한다. 항상 골을 넣어야 한다. 골을 넣기 위해선 훈련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수원이 명문으로 가기 위한 과정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1에서도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과정이 중요하다"고 '일관된 과정'에 방점을 찍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자신에게 향할 더 큰 기대치도 계속 깨고 싶다고 했다.
지도자를 꿈꾸는 이들이 선수 시절 무명이었지만 지도자로는 인정받은 자신을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종종 해온 이 감독은 이날도 "선수 때야 제가 약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당당하게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어떠한 감독들과도 당당히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 때 약했을지 몰라도 감독 커리어는 지금부터 본인이 쌓는 거다. 제가 지도하는 선수 중에도 저와 같은 지도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수원 삼성의 K리그1 자력 우승 확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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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Questions
- 수원의 K리그2 우승 확정 여부
- 비시즌 선수단 보강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