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첫 출전 강상현·문진호, 태권도서 나란히 동메달
세계선수권 2연패 강상현과 신예 문진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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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초과급의 강상현과 68㎏급의 문진호가 준결승에서 각각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첫 아시안게임의 긴장감 속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2028 LA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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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강상현과 문진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 출전하여 각각 준결승에서 패배했다.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정상에 오른 강상현(24·울산광역시체육회)과 올해 국제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신예 문진호(18·한국체대)에게 첫 아시안게임의 무게는 남달랐다.
강상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80㎏초과급 준결승에서 마라트 마블로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라운드 점수 0-2(8-15 8-8)로 져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다른 경기보다 확실히 관중들이나 응원해 주시는 분도 많아서 더 긴장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상현은 2023년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급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우시 대회에선 87㎏초과급까지 제패하며 2회 연속 세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첫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2라운드 마지막 장면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1라운드를 내준 뒤 2라운드에서 8-2로 앞섰지만, 막판 회전 머리 공격으로 6점을 내줘 동점이 됐고 우세 기준에 밀렸다.
강상현은 "상대가 오른발 뒷동작을 많이 차서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왼발로 뒷동작이 나왔다"며 "제가 마무리를 못한 것도 맞다"고 돌아봤다.
이어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아직 부족한 게 많은 것 같다"며 "끝까지 집중을 못 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강상현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9일 개막하는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파리 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68㎏급에서 동메달을 딴 문진호도 이날 긴장감 탓에 제 기량을 다 펼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춘천 코리아오픈, 무주 그랑프리를 제패한 문진호는 준결승에서 반룽 툽팀당(태국)에게 라운드 점수 1-2(9-0 0-14 5-5)로 졌다.
경기 후 눈물을 보인 그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했는데, 훈련에서 했던 걸 경기장에서 다 못한 것 같아서 더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경기가 너무 아쉬웠다"면서도 "다 털어내고 남은 시합도 많으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서 LA 올림픽을 목표로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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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현 선수가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파리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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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Questions
- 강상현 선수의 그랑프리 파리 대회 성적은 어떻게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