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나무재선충병 3차 대발생 확산 저지 위한 방제전략 수립 착수
Quick Look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전국적 3차 대발생 진입에 따라 충남·경북 등 연접 지역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시군별 맞춤형 광역 방제전략을 마련하고 현행 방제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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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007년과 2014년에 1·2차 대발생이 있었으며, 올해 5월까지 전국적으로 177만 그루가 감염되어 3차 대발생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3차 대발생 진입에 충남·경북 등 연접지역 피해 확산
내년 7월까지 현행 방제체계 개선책·시군별 광역전략 마련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재선충병 3차 대발생에 따른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시군 실정에 맞는 방제 방법으로 도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1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 크기의 재선충이 나무 조직 내에 기생하면서 수분·양분 이동통로를 파괴해 감염 1년 안에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감염 대상은 소나무뿐만 아니라 해송·잣나무·섬잣나무도 걸릴 수 있다. 현재까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국내 발생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보고됐다.
이후 2007년 137만 그루, 2014년 218만 그루가 피해를 본 '1·2차 대발생'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 5월까지 전국적으로 177만 그루가 감염되면서 '3차 대발생'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행히 충북은 피해 규모가 전체 11개 시군 가운데 보은·옥천·증판·음성을 제외한 7개 시군에서 570여 그루에 그쳐 '경미 지역'으로 분류된 상태다.
다만 연접 지역인 세종, 충남(천안·태안·청양), 경북(상주·김천·문경·영주)의 피해가 심해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방제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내 피해가 경북 피해지역과 맞닿은 제천·단양·영동에 집중된 것도 이 같은 우려를 낳게 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현행 방제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시군별 맞춤형 광역 방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에 담길 주요 내용은 국가방제전략과 연계한 광역 단위 방제전략 수립, 시군별 재선충병 피해 정도에 따른 방제 방법 제시 및 전략도 작성 등이다.
또 예방 나무주사, 약제살포, 훈증 등 기존 방제 이력을 분석해 방법별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백두대간 보호지역, 주요 사찰·공원·명승지, 자연휴양림, 마을숲 등의 우량 소나무림에 대한 재선충병 대비 보전 방안도 모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내년도 집중방제기간(2027년 9월∼2028년 4월)의 시군별 방제전략 기초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연접 시군 및 권역별 합동 예찰과 방제계획 수립에도 적극 활용해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내년도 집중방제기간(2027년 9월∼2028년 4월)의 시군별 방제전략 기초자료로 용역 결과가 활용될 예정이다.
Very likely · Within months
연접 시군 및 권역별 합동 예찰과 방제계획 수립에 용역 결과가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Very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용역을 통해 도출될 구체적인 방제 방법과 예산 규모는 무엇인가?
- 연접 시군과의 합동 방제 계획은 언제부터 시행될 예정인가?
- 백두대간 보호지역 등 우량 소나무림 보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마련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