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기초지방자치단체 4곳(검단구, 서해구, 영종구, 제물포구)이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출범 첫날인 1일 대체로 순조롭게 민원 업무를 시작했다. 일부 전산 오류가 있었으나 전국적인 문제로 파악되었고, 큰 혼란 없이 업무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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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구, 서해구, 영종구, 제물포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4곳은 인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출범 첫날인 1일 대체로 순조로운 민원 업무를 시작했다.
서구에서 검단 지역이 분리돼 신설된 검단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행정 서류 발급을 비롯한 민원 업무에 나섰다.
검단구는 전날부터 서구청 서버의 각종 전산자료를 밤새 넘겨 받았으며,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민원 업무 시작에 앞서 서류 발급 등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직접 점검했다.
한때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산세 관련 민원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민원이 접수됐으나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문제로 나타났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내용 등을 표준지방세시스템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 오류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지방세 관련 일부 행정 서비스가 중단돼 일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에서 검단구를 떼어내고 새 이름을 갖게 된 서해구에서도 별다른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국가정보통신망 전환 작업 탓에 오는 3일까지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지만, 현장에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업무 시작에 앞서 구청 민원실을 찾아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등록 등 데이터 시스템 전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영종도 지역을 담당하는 영종구와 기존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통합된 제물포구도 순조롭게 민원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제물포구 첫 민원인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비롯한 서류를 발급받으며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를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상태를 점검한 뒤 초대 구청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손 구청장은 "책임을 다하는 행정, 진심을 다하는 행정,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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