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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 84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48.8%는 주거시설에서, 54%는 에어컨에서 발생했다. 화재 원인의 63%는 전기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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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84건으로, 이로 인해 4명 사망, 1명 부상, 5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에어컨 45건·선풍기 39건…전기적 요인이 63%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10건 중 5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 화재는 모두 84건으로 집계됐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5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41건(48.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산업시설 14건(16.7%), 생활 서비스시설 10건(11.9%) 순이었다.
기기별로는 에어컨 화재가 45건(54%)으로 선풍기 화재 39건(46%)보다 많았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54건(63.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 20건(23.3%), 부주의 6건(7.1%) 등이 뒤를 이었다.
냉방기기 화재는 전선 노후나 손상, 과부하 멀티탭·콘센트 사용, 접합부 불량, 모터 먼지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충남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사용 전 전선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멀티탭은 용량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소음이나 타는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면 열이 축적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냉방기기 화재는 대부분 관리 소홀에서 시작된다"며 "기기 상태를 미리 점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