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클리프워터 사모대출펀드 환매 한도 5% 재제한
Quick Look
블랙스톤과 클리프워터의 대표 사모대출펀드가 투자자 환매 요청에 따라 환매 한도를 5%로 재제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1조8천억달러 규모 사모대출 시장의 유동성 압박이 재확인된 것으로, 블랙스톤 BCRED 펀드는 순자산가치가 하락했음에도 자본 충분성을 강조했으며, 클리프워터 CCLFX 펀드 역시 환매 한도를 유지했다. 업계 전반의 신규 자금 유입은 올해 82% 급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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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블랙스톤의 770억달러 규모 사모대출펀드(BCRED)와 클리프워터의 310억달러 규모 기업대출펀드(CCLFX)가 투자자 환매 요청에 대응해 환매 한도를 조정했다. 블랙스톤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지분의 5%만 지급했으며, 클리프워터는 16% 환매 요청에도 5%로 제한했다. 사모대출 시장은 대출 심사 기준과 기업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로 방어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블랙스톤과 클리프워터의 대표 사모대출펀드가 환매 한도를 다시 5%로 제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조8천억달러(약 2천470조원) 규모 사모대출 시장이 겪는 유동성 압박이 재확인된 것이다.
블랙스톤의 770억달러(약 106조원) 규모 사모대출펀드(BCRED)는 투자자들이 지분의 10% 환매를 요청하자 2개 분기 연속으로 절반인 5%만 지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순자산가치(NAV)는 1월 말 24.68달러에서 7월 말 23.64달러로 낮아졌다.
블랙스톤은 주주 서한에서 "펀드는 여전히 자본이 충분하다"며 설립 이후 연환산 수익률이 9%로 레버리지론을 3%포인트가량 웃돈다고 밝혔다.
앞서 연초에는 블랙스톤 고위 경영진이 자기 돈까지 투입해 환매 수요를 메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클리프워터의 310억달러(약 42조6천억원) 규모 기업대출펀드(CCLFX)도 투자자들이 지분의 16% 환매를 요청했으나 상환은 5%로 제한했다.
1분기 14% 요청 당시 한도를 7%로 정했다가 이후 다른 펀드들처럼 5%까지 낮춘 데 이어 이번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스티븐 네스빗 클리프워터 최고경영자(CEO)는 "사모대출의 회복력을 낙관한다"며 설립 이후 연환산 수익률이 9.2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모대출은 대출 심사 기준과 특정 기업 익스포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올해 내내 방어적 분위기가 이어졌다.
업계 전체 상환 대기 물량은 약 150억달러(약 20조6천억원)에 달하는데, 신규 자금 유입은 올해 약 82% 급감해 수요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사모대출 펀드의 환매 한도 제한이 단기간 내 유지될 것
Likely · Within weeks
신규 자금 유입 회복이 지연될 경우 추가 펀드들이 환매 한도를 낮출 수 있음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환매 한도 제한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 신규 자금 유입이 회복될 시점은 언제인가
- 다른 사모대출 펀드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