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5억 3천만 원 빚내 10억대 아파트 매수
배우자 명의로 처가에서 1억 7천만 원 차용…1년 만에 4억 원 시세 차익
Quick Look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구로구 아파트를 매수하며 주택담보대출과 처가 차입금 등 5억 3천만 원의 빚을 낸 사실이 확인됨. 해당 아파트는 현재 14억 원대로 상승해 1년 만에 4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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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홍지선 후보자는 2025년 5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를 10억 500만 원에 매수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구로구 소재 아파트를 매수하며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부족한 돈을 처가에서 빌려 충당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4일 밝혔다.
김 의원실이 이날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2025년 5월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를 10억 500만 원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수했다.
이를 위해 홍 후보자는 3억 6천 700만 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받았고, 여기에 홍 후보자의 배우자는 2025년 4월 15일 자신의 어머니(홍 후보자의 장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1억 7천만 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어머니로부터 돈을 빌린 그다음 날은 아파트 매매 계약의 중도금 2억 원을 지급하는 날이었다.
배우자는 1년 원금 상환을 유예한 후 연 4.6%의 원리금균등상환 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정했다가, 올해 계약을 변경해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3년으로 늘렸다.
배우자가 모친으로부터 빌린 돈과 홍 후보자의 은행 대출을 합치면 5억 3천만 원가량을 빚을 내어 10억 원대 아파트를 매입한 셈이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14억 1천만 원 수준으로, 홍 후보자가 4억 6천만 원대의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해 1년여 만에 4억 원대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김 의원실은 분석했다.
이른바 '영끌 매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과도한 대출을 규제하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게 김 의원실의 지적이다.
Open Questions
- 차용증 작성 이후 실제 이자 지급 여부
- 부동산 정책 기조와의 배치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