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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 만인 20일 새벽 레바논 남부를 전투기와 드론으로 다시 공격해 5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국영 NAA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으나, 휴전 합의 이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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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휴전 합의가 이행 하루 만에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깨지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하지만, 레바논 측은 이를 야만적 공습으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을 합의해놓고 이튿날 레바논 남부를 또다시 공격해 5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레바논 국영 NA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휴전 발표 몇시간 뒤인 20일 새벽 전투기와 드론을 이용해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 10여곳에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아랍 살림에서 3명이 숨졌고 데이르 자흐라니에서 1명이 숨졌다. 드웨이르에서는 드론이 오토바이를 공격해 1명이 사망했다.
레바논군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크파르 루만-나바타에 도로에서 레바논 군인 1명이 숨졌다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안정을 재건하려는 모든 해법을 가로막기 위해 야만적 공습을 계속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공습에 대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휴전 뒤) 간밤에 테러조직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군을 향해 50여발의 발사체를 쐈다"며 "이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표적을 공습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 위반을 멈춘다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안정이 이뤄질 수 있다"며 헤즈볼라에 책임을 돌렸다.
헤즈볼라 소속 레바논 의회 의원 하산 파드랄라는 "우리의 관심은 적이 완전히, 그리고 포괄적으로 휴전을 준수하고 우리나라를 공격하려 하지 않는 것"이라며 "적이 공격한다면 저항세력(헤즈볼라)은 침략에 대적할 온전한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에도 레바논 무력 공습을 계속했다.
종전 MOU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미국의 압박 속에 카타르 등의 중재로 19일 휴전에 합의했다. 양측 휴전은 현지시간 기준 19일 오후 4시를 기해 발효됐다.
하지만 휴전 발효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다시 감행한 만큼 종전 후속 협상 개최에 이스라엘의 이번 행동이 또 한 번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계속되면서 19일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본협상이 연기됐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스위스로 이동하는 등 실무 협상 준비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19일 "향후 며칠 내에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계획이 현재 수립되고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란 언론들은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의 모신 라자 나크비 내무장관이 테헤란을 찾아 미국과 이란의 본협상과 관련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등과 만난다고 보도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협상이 추가적인 충돌로 인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Likely · Within weeks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이 연기되거나 재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이스라엘은 왜 휴전 합의 직후 다시 공습을 감행했는가?
-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이 실제 휴전 합의 위반이었는가?
- 향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