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도 허미미, 57㎏급 5연패…근대5종 서창완 2관왕(종합)
허미미, 김민종, 서채현 등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의 전국체전 활약과 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수립
Quick Look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허미미가 5연패를 달성했으며, 김민종, 서채현, 서창완 등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김강현과 고은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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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제107회로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경윤 최송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허미미는 17일 제주도 남녕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주희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뒤 매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허미미는 5년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1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둔 허미미는 8강에서 박다솔을 경기 시작 1분 9초 만에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재란과 준결승에서는 정규시간 종료 19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얻어내 승리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으로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허미미는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어깨 수술을 받아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실전 감각 저하 문제를 겪었으나 일본 나고야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최중량급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종(양평군청)은 남자 일반부 100㎏이상급 결승에서 김세헌(한국마사회)을 밭다리 한판승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81㎏급의 이준환(포항시청)은 결승에서 김휘건(하이원)에게 굳히기 한판승을 거둬 우승했고, 여자 78㎏이상급의 김하윤(안산시청)은 박샛별(대구광역시청)과의 결승전 지도승으로 경기도에 금메달을 안겼다.
아시안게임 근대5종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서창완(전남도청)은 남자 일반부 5종 경기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서창완은 제주 애월근린공원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5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별 두 선수의 개인전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2위를 차지한 같은 소속팀 김영하(1천559점)와 합산 점수 3천145점으로 마찬가지로 1위에 오르며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리스트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제주종합경기장 오름마당에서 개최된 여자 일반부 리드 결승에서 전체 1위인 54+를 받아 4연패를 달성했다.
2023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전국체전 리드와 볼더링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서채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볼더링에서도 우승하면 4년 연속 대회 2관왕에 오른다.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경기에서는 하루에 '비공인 세계신기록'이 2개나 나왔다.
남자 대학부 10m 공기권총에 나선 김강현(강원대)이 결선에서 246.6점을 쏴 2019년 도하 아시아선수권에서 김송국(북한)이 작성한 세계기록(246.5점)을 넘어서며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25m 권총에 나선 고은(부산광역시청)은 결선에서 2018년 김민정이 세운 한국기록과 올해 뮌헨 월드컵에서 에샤 싱(인도)이 기록한 세계기록(이상 43점)을 모두 1점 앞지른 44점을 명중, 1위를 차지했다.
국제사격연맹(ISSF) 공인 대회가 아니어서 세계기록으로 공인받지는 못하지만, 이들은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이날 시작된 수영 경영에서는 대회신기록이 하나 나왔다.
여자 일반부 배영 200m 결승에서 최민서(안양시청)가 2분09초23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던 남자 배영의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1분56초88로 우승, 개최지 제주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박시은(강원도체육회)은 이날 일반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8초03의 기록으로 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우민(강원도청)이 부상으로 결장한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는 김준우(강원도청)가 15분07초98로 우승했고, 여자 접영의 간판 안세현(제주시청)은 50m 결승에서 26초85의 기록으로 '금빛 역영'을 펼쳤다.
What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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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선수의 여자 볼더링 종목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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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Questions
- 서채현 선수가 볼더링 종목에서 4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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