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일부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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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의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자는 주장이 배제나 차별이 아니며, 이를 막는 교조적 태도가 혐오 선동을 낳을 수 있다고 나흘째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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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이재명 대통령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인용하며 다문화가정 우대 제도 폐지 검토를 언급한 후 나흘째 반박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대제도 폐지 언급' 비판에 나흘째 반박…"기계적 피해주의, 교조적 태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일부에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자고 하는 것은 다문화가정을 배제하거나 차별하는 조치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제도 운영과정에서 불합리와 제도적 맹점이 발견돼도 오직 집단의 정체성을 잣대 삼아 무조건 비호하거나 기계적인 피해주의로 일관하는 것은 '콩을 팥이라 우기는' 선동을 낳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교조적 태도는 다문화가정을 동등한 대한민국 시민으로 건강하게 포용하려는 본래 취지를 오히려 훼손할 수 있다"며 "특정 영역의 부분적 불공정이나 행정적 사각지대를 소수자 보호라는 명분으로 방치한다면 그 틈새는 극우적 혐오 선동과 극단적 여론 분열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공론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파제는, 맹목적인 도덕적 비호가 아니라 제도의 불합리한 요소를 투명하게 선제적으로 바로잡는 것"이라고 적었다.
또 "기존 복지·사회정책에 대한 '원칙과 사실에 입각한 시정'은 대한민국 복지의 지평을 넓히는 받침대"라며 "복지제도가 불공정하게 악용되지 않고 상식적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운영된다는 공감과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시민들은 흔쾌히 연대의 손을 내밀고 재정 부담을 감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X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게시물을 인용하며 다문화가정 우대 제도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이튿날부터 나흘째 매일 비판에 반박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Open Questions
- 실제로 폐지나 수정이 검토될 구체적 다문화 지원 제도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