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승려·뮤지션 간호 야쿠시지, 첫 내한 공연 앞두고 '마음의 치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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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승려이자 뮤지션인 간호 야쿠시지가 서울에서 첫 내한 공연 '서클 오브 하모니'를 앞두고, 불교 경전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음악이 현대인들의 마음의 치유와 자아 성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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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간호 야쿠시지는 일본 승려이자 뮤지션으로, 불교 경전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아 왔으며, 유튜브에서 1억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하고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의 힘은 '느끼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승려이자 뮤지션인 간호 야쿠시지는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점점 느끼는 것을 잊어가고 있다"며 "전철 창밖을 보며 무언가를 떠올리는 것, 자연 속에서 바람을 느끼는 것 등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 야쿠시지는 일본 이마바리에 있는 사찰 가이젠지의 16대 부주지이자 선승, 그리고 음악가다. 불교 경전과 일렉트로닉 장르 등 현대음악을 결합한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가 '반야심경' 등을 재해석한 음악은 유튜브와 디지털 플랫폼 등에서 누적 재생수가 1억회를 넘었고,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간호 야쿠시지는 6일 연합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마음의 여유를 잃기 쉬운 시대에서 누구나 치유를 원하고 있으며, 이 음악이 그런 시대에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달 30일에는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내한 공연 '서클 오브 하모니'(Circle of Harmony)를 선보인다.
그는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서울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제 음악에 대한 답을 강요하기보다 듣는 분들이 자유롭게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음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호 야쿠시지의 음악이 담긴 영상에선 다양한 국가의 언어들로 쓰인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는 댓글이 지배적이다.
그는 "경전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다듬어진 독특한 말의 울림이 있다. 그 울림을 목소리로 들으면 마음이 리셋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지점에서는 국경과 종교, 문화의 차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듯하다"고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요인을 분석했다.
간호 야쿠시지는 또 불교 경전과 현대적인 음악을 결합하는 작업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원칙은 그 자체의 메시지와 울림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전해져 온 경전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교와 현대음악을 결합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일본 교토에서의 수행 경험을 꼽았다.
그는 수행 당시 매일 오전 4시 30분, 10명 정도의 수행승과 함께 독경을 했다며 "목소리가 겹쳐질 때 마음이 차분해지는 감각이 있었고 오래 남았다"며 "제가 직접 화음을 쌓으면 그 감각을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간호 야쿠시지는 "그중에서도 반야심경은 일본에서 많은 종파가 독송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 중 하나"라며 "저 역시 초등학생 때부터 매일 아침 외웠고, 처음으로 익힌 경전이었다. 경전을 음악으로 편곡한다면 반야심경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불교와 명상, 마음의 평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막연한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기 때문일 수 있다"며 "불교가 종교라는 틀을 넘어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알아가는 도구로도 존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서울 내한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추가적인 한국 공연이나 투어가 계획될 가능성이 있다.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서울 공연의 구체적인 티켓 가격과 예매 방법은 무엇인가?
- 한국 불교계나 명상 커뮤니티에서의 공연에 대한 반응은 어떻게 될 것인가?
- 향후 추가적인 한국 내 공연 계획은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