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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설될 행정복지센터 위치를 두고 주민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공원 부지 활용에 대한 조망권 침해 우려와 행정 수요 충족을 위한 조속한 건립 요구가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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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설될 행정복지센터 위치를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4동을 분동하여 송도6동을 신설하고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설될 예정인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 위치를 놓고 주민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2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기존 송도4동을 나눠 내년 상반기에 송도6동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3·6공구와 8공구 일부를 관할하는 송도4동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기준 주민 수가 5만3천명을 넘어섰다.
연수구는 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분동(分洞) 요구 민원이 이어지자 송도 6공구와 8공구 일부 분동을 계획하고, 새 행정복지센터를 지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구는 송도 6공구 제13호 근린공원 부지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1천660㎡ 규모의 송도6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 부지를 공공청사 용도로 바꾸고자 지난 4월 '공공청사 신설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공고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공원에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공원과 맞닿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100건이 넘는 민원을 구청에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사전 의견 수렴 없이 공공청사 입지를 일방적으로 정했다"면서 공원에 건물이 들어서면 아파트 저층 입주민 조망권과 일조권이 침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를 지을 대체 부지들을 구에 제안했지만, 확인 결과 이미 다른 용도로 지정됐거나 민간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활용이 어렵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행정복지센터 건립 대상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과는 반대로 원래 계획에 따라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행정복지센터 건물이 저층이어서 조망권 침해 가능성이 낮고, 가뜩이나 부족한 행정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구는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송도국제도시 경관에 맞는 시설을 지어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도 공원 기능이나 주민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공모를 통해 공원·국제도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공공건축물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Open Questions
- 주민 의견 수렴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건축물 디자인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 최종 부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