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이어 개인전도 인도에 밀려 '노골드'
Quick Look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오예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 선수 쿰쿰 아닐 모호드와 세트 점수 5-5 동점 후 슛오프에서 8점 대 10점으로 역전패하며 은메달에 그침. 전날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로 대회를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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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전날 단체전에서 인도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으나 슛오프에서 역전패를 당함.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이어 개인전도 인도에 밀려 '노골드'
(오카지키[일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8강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했던 여자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선배 강채영(30·현대모비스)이 탈락 후 눈물을 보였다면, 막내 오예진(23·광주은행텐텐양궁단)의 눈에는 분노와 독기가 서렸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쿰쿰 아닐 모호드(17·인도)와 세트 점수 5-5(29-27 29-29 29-30 28-27 28-30) 접전 이후 슛오프 끝에 역전패했다.
오예진은 4세트까지 5-3으로 앞서 마지막 5세트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점 1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그러나 5세트에서 모호드가 3발 모두 10점 과녁을 꿰뚫고, 오예진은 28점에 그쳐 한 발로 모든 게 결정되는 슛오프에 돌입했다.
슛오프에서는 먼저 쏜 오예진이 8점에 그쳤고, 모호드가 10점을 쏴 승패가 갈렸다.
전날 여자 단체전에서 인도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오예진은 개인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은메달을 목에 걸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온 오예진은 "기회가 왔는데 올라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아픈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슛오프를 앞두고는 "간결하게 생각하고 그냥 해왔던 대로만 하고자 했다"고 마음먹었다는 그는 "아쉽지만, 결과가 나왔으니까 받아들이고 성장하겠다"고 했다.
아시안게임을 은메달 2개로 마친 소감으로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짧게 말했다.
인도 양궁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5개 중 3개를 땄고, 리커브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도 석권하는 등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오예진은 인도 선수와 대결해 본 느낌을 묻자 "저희도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보였다.
이어 "바람은 없는 편이었다.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던 날씨"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Open Questions
- 오예진의 향후 국제 대회 출전 계획은?
- 인도 양궁의 급성장 배경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