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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위원장 "AI 기술 현장 적용·인재 양성·국제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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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d agoBusiness7 min readSouth Korea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위원장 "AI 기술 현장 적용·인재 양성·국제 협력 필요"

"미래 인천항, 다기능 융복합 항만으로 도약해야"

Quick Look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위원장으로서 AI 시대 해양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현장 적용, 융합형 인재 양성, 국제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항만, 해양 환경, AI 기반 해양 도시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미래 해양 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해양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인천항의 스마트 항만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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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위원장…"AI기술 현장 적용·인재양성·국제협력 필요"

"미래 인천항, 다기능 융복합 항만으로 도약해야"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위원장을 맡은 이인재 인천대학교 총장은 6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해양 산업은 이미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AI 패러다임 전환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달 15∼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한다.

다음은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어떤 의미가 있나.

▲ 인천국제해양포럼은 글로벌 해양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천적 토론의 장이다. AI 기술이 사회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고, 해양 산업 또한 그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대전환'의 의미를 진단하고 인천항이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포럼은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고 있다. AI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해양 산업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

-- 올해 포럼의 화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포럼의 슬로건인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에 모든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AI, 기후 변화,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 등 전 지구적 변화가 해양 산업에 던지는 질문들은 점점 더 심층적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스스로 올바른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럼은 질문의 방향을 제대로 세우고 바다로부터 실질적 해답을 찾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조 연사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AI 전환이 해양도시에 가져올 변화의 본질을, 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는 AI 기술의 해양 모빌리티 적용 방안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올해 포럼에서 주목할 세션을 소개해 달라.

▲ 올해 포럼은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에너지, AI 기반 해양도시 등 5개 주요 세션과 인천의 AI 산업을 다루는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 항만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와 스마트 항만의 미래'를 주제로 자동화·지능화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항만 운영 모델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계, 정책 당국, 지역 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포럼에서 해양 산업의 실질적인 발전 전략이 도출될 것으로 본다. 또 '인천 특화 데이'로 꾸려질 포럼 이틀째에는 AI 시대에 해양도시인 인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 AI 시대 해양 산업이 맞이할 변화는.

▲ 해양 산업은 이미 AI 기반 해운·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피지컬 AI를 통한 항만 자동화, 해양 에너지의 친환경 전환 등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건은 속도와 실행이다. AI 패러다임 전환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응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다. 인천대도 최근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출범했다. 해양 환경과 해운 물류 등 여러 해양 산업 분야를 유기적으로 엮어 본격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포럼 역시 해양 산업이 나아갈 구체적 실행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됐으면 한다.

-- 이 같은 변곡점을 맞아 해양 산업계가 준비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 첫째, 기술의 현장 적용력이다. 아무리 뛰어난 AI 기술이라도 해양·항만 현장에 자리 잡지 못하면 가치가 없다고 본다. 둘째로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꼽고 싶다. 해양 산업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선 대학과 산업계가 긴밀하게 연계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국제 협력의 강화다. 해양은 본질적으로 국경이 없는 글로벌 산업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맡아 변화에 대비할 것인지를 포럼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

-- 해양도시 인천과 인천항의 미래에 대한 제언을 부탁드린다.

▲ 인천은 항만, 공항, 물류·관광, 첨단 기술, 문화가 공존하는 유일무이한 복합 해양도시다. 그 중에서도 인천항은 도시 경쟁력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미래에 인천항은 AI 기반의 스마트 항만, 탄소중립 실현, 해양관광·문화를 모두 갖춘 '다기능 융복합 항만'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본다. 도시와 항만, 대학과 산업, 시민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이러한 미래가 실현될 것이다. 인천대를 비롯한 지역 학계도 해양·AI 융합 인재를 양성해 이 거대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같은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AI 경진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포럼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시대에 가장 위험한 태도는 변화를 바라만 보는 방관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AI 시대 해양 산업의 변화를 진단하고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다. 우리가 마주한 수많은 질문의 답은 결국 바다에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글로벌 해양 산업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 인천항, AI 기반 다기능 융복합 항만으로 도약

    Likely · Medium term

  • 해양 산업, AI 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강화

    Very likely · Medium term

Open Questions

  •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는?
  • 해양 산업의 구체적인 AI 적용 사례는?
  • 국제 협력을 통한 시너지는 어떻게 창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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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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