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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연쇄 폭탄 공격으로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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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2h agoWorld3 min readSouth Korea

파키스탄 북서부 연쇄 폭탄 공격으로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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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반누 지역에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첫 폭발로 5명이 숨졌고, 구조대 활동 중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추가 사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파키스탄탈레반(TTP)을 배후로 지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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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는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파키스탄탈레반(TTP) 등 극단주의 세력이 활동하며 테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반누 지역에서는 경찰 초소를 노린 테러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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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가까운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7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 있는 반누 지역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도롯가에서 승객을 태운 운송용 트럭이 폭발해 5명이 먼저 숨졌고, 이후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조치하던 중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부상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반누 경찰 소속 야시르 아프리디는 "트럭이 급조폭발물(IED)의 표적이 됐다"며 "부상자들이 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두 번째 IED가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반누는 지난달 9일에도 경찰 초소를 노린 자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관 1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곳이다.

아프간과 국경을 맞댄 카이버 파크툰크와주는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 등 극단주의 세력이 활발하게 활동해 파키스탄 내에서 테러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16차례 자살 폭탄 테러를 포함해 테러 사건만 3천811차례나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반누 테러 사건의 배후로 TTP를 지목하고 주파키스탄 아프간 대사대리를 소환해 강하게 항의했으나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자국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테러를 근절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책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보안군은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없지만, 외신은 TTP가 용의선상에 오를 가능성을 제기했다.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도 이번 공격이 야만적이라고 비판하면서 배후로 TTP를 지목했다.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가 모여 결성한 TTP는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아프간 탈레반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이념을 공유하며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프간에 주요 은신처를 둔 채 파키스탄을 오가며 각종 테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파키스탄은 아프간 탈레반 정권이 국경 인근에서 무장단체의 활동을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해왔고, 아프간은 이를 부인하면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2∼3월에는 파키스탄과 무력 충돌까지 벌였다.

Open Questions

  • 공격의 정확한 배후는 누구인가?
  • TTP의 향후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 파키스탄과 아프간 간의 긴장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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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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