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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정치' 논란에 김부겸·정청래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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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h agoPolitics4 min readSouth Korea

'자기 정치' 논란에 김부겸·정청래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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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의 '자기 정치' 발언을 정면 반박하며 '당 대표 로망' 발언을 자기 정치의 예로 들었다. 정 전 대표는 당 대표 재임 시절 개혁 노선 추진과 인선 과정 등을 설명하며 자신은 자기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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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의 '자기 정치' 발언을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년 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정 협력에 혼선을 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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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는 7일 "국정에만 전념해야 할 정부 측 고위관료 현직 국무총리가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지 않게 '당 대표 로망' 발언을 함으로써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 대표적인 자기 정치"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기 정치'라는 모호한 관념을 들고 와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은 부정확할뿐더러 옳지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대표 로망' 발언은 김 전 총리가 지난 1월 유튜브 삼프로TV와 한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표는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로망은 있다"고 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언급은 당 대표 경선 경쟁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트렸다"고 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서는 전날 김 전 총리의 이런 발언이 대표 재임 기간에 선명한 개혁 노선을 강조하면서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비당권파 세력과 대립한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정 전 대표는 "저보고 자기 정치를 했다는데 따져 보겠다"면서 "당 대표 취임 후 당직 인선에 탕평책을 써서 전당대회 때 저를 돕지 않았지만 일을 잘할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표 재임 기간 지면 단독 인터뷰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 정치를 하려면 수많은 언론 인터뷰를 해야 하지 않나"라며 "저는 (당시)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지 내 시간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는 "지방선거 때 제 사람을 꽂지 않았다"며 "경선으로 저와 가까운 사람이 공천을 받기도 하고 저와 먼 사람이 공천을 받기도 한 것은 모두 당원이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추진한 것을 두고는 "과정이 세련되지 못했다는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만, 합당 추진 자체가 자기 정치의 일환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합당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실질적으로 반대해 무산시킨 것이 오히려 자기 정치가 아닌가 하고 추측할 뿐"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정청래가 청와대와 엇박자를 냈다'고 공격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기 정치를 했다면 부당하고 억울한 공격에 일일이 대응했을 텐데 제가 묵묵히 참으며 일한 것은 평지풍파를 경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n Questions

  • 김부겸 전 총리의 '자기 정치' 발언 의도는 무엇인가?
  • 정청래 전 대표의 반박은 당내 역학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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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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