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 북한 정권수립 78주년 축전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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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를 비롯해 영국 국왕 찰스 3세, 인도 대통령 드로우파디 무르무 등 각국 정상이 북한 정권수립 78주년을 맞아 보낸 축전 전문을 공개했다. 축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평화와 안전 보장,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등을 강조했으며, 북한은 유엔 사무총장의 정권수립 기념일 축전 전문 공개를 이례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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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북한은 매년 9월 9일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로부터 축전을 받는다. 올해는 유엔 사무총장이 축전 전문 공개를 허락한 점이 이례적으로 주목받았다.
조선중앙통신, 전문 실어…英 찰스3세 등 축전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정권 수립 78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9일 발송한 축전에서 북한의 국경절을 축하하면서 "국경절은 전지구적인 도전들에 대응하는 데서 대화와 연대성이 가지는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쟁 종식·방지, 기후 대응, 불평등 해소, 기술 이전 관리 등 당면 과제를 열거하고, "이러한 과제들과 기타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지속개발목표를 달성하며 인권을 수호할 수 있는 다무적협력에 대한 새로운 관여와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이 7월 6년 만에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 당국의 환대를 받았다며 감사를 전하는 내용도 축전에 담았다.
북한은 유엔 사무총장이 정권수립 기념일에 맞춰 축전을 보낸 사실을 여러 차례 공개했지만, 전문을 공개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중앙통신은 구테흐스 사무총장 외에 찰스 3세 영국 국왕,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 등이 9·9절을 전후해 보낸 축전도 전문을 공개했다.
각국은 축전에서 대체로 북한과의 친선을 강조했다.
찰스 3세는 지난 7일 발송한 축전에서 "(영국과 북한) 두 나라가 협력하여 전세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있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들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열렬히 희망한다"며 기후 대응에 북한의 참여를 독려했다.
What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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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향후 유엔과의 협력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실무적 논의를 재개할 가능성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북한이 유엔 사무총장의 축전 공개를 허락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이번 축전 교환이 향후 북-유엔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