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 수립 78주년 맞아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 참배…평양서 경축행사
김정은 위원장 불참 속 꽃바구니 전달…김일성광장서 시가행진·청년 야회 개최
Quick Look
북한이 정권 수립 78주년(9·9절)을 맞아 당·정부 고위 간부들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및 열사릉 참배를 진행하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시가행진과 청년 야회 등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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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월 9일을 정권 수립일(9·9절)로 지정하여 최대 국경일 중 하나로 기념하고 있다.
김일성광장에서는 기념 시가행진·청년 야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은정 기자 = 북한의 정권 수립 78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당과 정부의 고위 간부들이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당·정부 간부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간부)들, 군 지휘관 등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전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 다해 받들어 어머니 조국의 무궁한 존엄과 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한 역사적 투쟁의 전위에서 더욱 과감히 분투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같은 날 정권수립일 기념 경축행사에 참석하는 노력혁신자, 공로자들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또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를 비롯한 당, 정부, 군의 간부들은 북한의 국립묘지에 해당하는 대성산혁명열사릉, 신미리 애국열사릉도 참배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참가자들이 "주체조선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성업에 모든 것을 다 바친 열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했다"고 전했다.
북한 최대 국경일 중 하나인 정권 수립일을 맞아 수도 평양에서는 8일 밤 시가행진과 야회가 열리는 등 각종 경축행사가 개최됐다.
'인민공화국 선포의 노래'가 울려퍼지며 김일성광장에서는 시가행진이 시작됐다. 박태성 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 지도간부들과 북한 주재 외교단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청년들이 '경축', '주체의 조국' 등 글귀를 만드는 군무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야회가 펼쳐졌다.
평양시내 중앙급 대학들은 김일성종합대학 수영관에서 수영경기를 진행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2등은 평양제1사범대학, 3등엔 조선체육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Open Questions
- 김정은 위원장이 참배에 불참한 구체적 이유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