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수 18만4천명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지속
Quick Look
8월 취업자 수가 작년 동월 대비 18만4천명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청년층 취업자는 46개월 연속 감소하고 숙박·음식점업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은 이어졌으나 감소 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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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8월 고용동향은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지만 감소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청년층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내수 관련 숙박·음식점업이 감소세로 전환된 상황을 보여준다.
8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건설·제조업 부진은 계속됐지만 감소 폭은 줄었다.
다만 청년층 고용 한파는 이어졌고, 내수 관련 숙박·음식점업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5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만4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1∼3월 10만∼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4월엔 7만4천명으로 증가폭이 둔화했고, 5월에는 4만명 줄었다. 이후 6월 6만3천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했고 7월 10만8천명으로 10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20만6천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1982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8천명 줄어 26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3만2천명 감소했지만 마찬가지로 감소 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6만1천명 줄어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작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농림어업도 10만9천명 감소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업(18만6천명), 예술·스포츠·여가업(7만3천명), 사업시설업(4만5천명) 등에서는 늘었다.
연령대별로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3천명 줄며 4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 폭은 축소된 모습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p) 하락했다. 28개월 연속 내림세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예술·스포츠업이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 제조업 등 청년들이 갈 만한 직업이 몰려있는 산업에서 감소해 청년층 취업자가 줄었다"고 말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4%로 0.5%p 상승했다. 8월 기준 2022년(5.4%)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빈 국장은 "(청년층) 고용률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사 기간 공무원 시험 원서 접수로 경찰과 지방직 7급 접수 인원이 과거에 비해 증가했다"며 "공공부문 채용 확대, 신규 구인 인원 증가세로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일을 하진 않았지만,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는 경우 실업자로 분류된다.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6.6%로 0.8%p 하락했다. 8월 기준 2020년(46.4%) 이후로 6년 만에 가장 낮다.
전체 실업자는 58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2.0%로 1년 전과 동일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9만7천명으로 7만7천명 늘었지만,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8만9천명 줄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5만1천명 감소했다. 구직 활동을 하며 점차 실업자로 옮겨가는 흐름이라는 게 데이터처의 분석이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청년층 고용률 하락세가 공무원 시험 응시 증가로 이어져 실업률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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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Questions
- 청년층 고용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 숙박·음식점업 감소의 기저효과 외에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 보건·사회복지업 증가의 지속 가능성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