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창건 81주년 자축…"조국 위용, 최고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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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당의 성과를 자찬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신형 구축함 '강건호' 진수 및 평양시 화성지구 주택건설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으며, 해외 국가수반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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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창건 기념일은 북한에서 중요한 정치적 행사로, 매년 당의 성과를 선전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된다. 올해는 당 창건 81주년을 맞이하였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자찬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어머니 조선노동당'이란 제목의 정론을 면에 싣고 "전후의 잿더미를 헤치고 날아오른 전설의 천리마도, 남들이 수백년 걸은 길을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압축하며 이룩한 사회주의 공업화도 바로 위대한 당의 탁월한 영도 아래 우리 조국이 떨친 빛나는 승리이고 기적이였다"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은 오늘 최고의 경지를 이루고 있다"고 칭송했다.
특히 지난달 취역한 신형 5천t급 구축함 '강건호'와 평양시 화성지구 주택건설 사업 등을 주요 공적으로 언급하며 "위대한 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당과 인민이 받들어 올릴 사회주의 강국의 창창한 내일은 바로 그래서 예언이나 가설이 아니라 과학이고 진리"라고 역설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인민의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조선노동당'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당은 인민의 꿈과 이상을 꽃피워나가며 인민에게 멸사복무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은 전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김일성·김정일 동상에는 당 중앙위원회·국무위원회·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명의의 꽃바구니들도 전달됐다.
경축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문화체육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후 8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 창건 8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전날에는 대성산팀과 평양철도국팀 간 여자 빙상 호케이(하키) 경기가 열려 박태성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과 시민들이 관람했다.
해외 국가수반과 정당 등의 축하 메시지도 잇따랐다.
조선중앙통신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으며, 김 위원장이 답전을 통해 사의를 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에서 이룩된 합의 정신에 맞게 더욱 공고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니카라과 다니엘 오르테가·로사리오 무릴료 공동대통령과 러시아의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집권 통일러시아당 총리사회 비서, 김일성김정일기금이사회 이사, 공산당연맹-소련공산당 중앙이사회 명의로 꽃바구니들이 전달됐다.
Open Questions
- 해외 축하 메시지가 실제적인 협력이나 지원을 동반하는지 여부
-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구체적인 제원 및 전투 능력
- 화성지구 주택건설 사업의 진행 상황 및 입주 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