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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이상혁, T1·30)가 2025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중국 대표팀이 LoL 종목에 불참함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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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페이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시범 종목으로 처음 출전했으며,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며, e스포츠 종목이 7개에서 11개로 확대되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황제 '페이커' 이상혁(T1·30)이 두 번째 아시안게임(AG) 금메달을 노린다.
페이커는 지난 25일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3회 출전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2023년 열린 항저우 AG에서 다른 대표팀 멤버 5명과 함께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최대 난적으로 꼽혔던 중국 대표팀을 4강전에서, 월드 챔피언십 출전 경력자가 다수 포함된 대만 대표팀을 결승전에서 물리치고 이뤄낸 쾌거였다.
특히 병역을 마치지 않은 e스포츠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예술체육요원 편입에 따른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이커는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개최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에도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바 있다.
페이커는 LoL뿐만 아니라 글로벌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경력을 가진 플레이어다.
페이커는 지난해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과 팀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2023년 우승에 이어 2024년, 2025년까지 3연속으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며 전 세계 LoL 팀 최초로 쓰리핏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페이커와 대표팀에 함께 선정된 선수들과의 오랜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팬들은 국가대표팀 미드 라이너로 나란히 선발된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24)와의 주전 경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페이커와 제카는 2022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서 상대편으로 만나 우승 트로피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다.
제카의 DRX는 당시 국내리그 중위권에서 선발전을 뚫고 월즈에 간신히 올라왔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T1을 풀세트 혈투 끝에 꺾는 언더독 반란을 일으킨 바 있다.
탑 라이너인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22),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24)은 현 팀으로 이적하기 전 오랫동안 T1에서 페이커와 한솥밥을 먹으며 '제오페구케'로 대표되는 커리어 전성기를 함께했다.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T1·24)도 2021년 시즌부터 T1에서 페이커와 오랫동안 합을 맞추고 있다.
대표팀 감독인 강동훈 감독은 T1의 라이벌 팀인 KT[030200] 롤스터에서 오랫동안 사령탑을 맡은 지도자로, 대표팀 주장 역할을 하게 된 페이커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받고 있다.
e스포츠는 지난 대회인 항저우 AG에서 정식 종목이 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세부 종목이 7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11개 종목 중 LoL을 비롯한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이 중·일 관계 악화로 LoL 종목을 비롯한 일부 종목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보다 뚜렷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한국 대표팀이 LoL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다.
Likely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중국이 LoL 종목에 불참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한국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
- 페이커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병역 특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