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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AI 시대 종교 역할 인식조사 결과 발표
AI 시대 종교 역할 인식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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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3d agoOpinion2 min readSouth Korea

AI 시대 종교 역할 인식조사 결과 발표

Quick Look

  • AI 시대에 종교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인간 존엄과 생명 존중 가치 제시'가 꼽혔다.
  • AI 기술 발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 속에서도 일자리 감소, 거짓 정보 확산 등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AI가 종교 기능을 대체할 것이라는 인식은 회의적이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신대승네트워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생명, AI, 기후위기 시대 종교의 역할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5대 종단 환경단체 연대기구인 종교환경회의도 기후위기와 AI 시대 종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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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승네트워크·한국리서치 'AI 시대 종교 역할 인식조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종교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인간 존엄과 생명 존중 가치 제시'가 꼽혔다.

불교계 시민단체 신대승네트워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생명·AI·기후위기 시대, 종교의 역할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21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60%가 AI 기술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AI가 초래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29%), '거짓 정보 확산'(22%), '인간 존엄성 훼손'(17%), '인간관계 단절'(12%) 등은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AI가 종교의 기능을 대체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회의적인 인식이 강했다.

AI가 영적 경험이나 종교적 수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3%가 '가능하다', 45%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AI 종교 지도자의 가르침을 신뢰하느냐는 물음에도 부정 응답(58%)이 긍정 응답(15%)을 압도했다.

AI 시대 종교에 기대하는 역할로는 '인간 존엄과 생명 존중 가치 제시'라는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AI 윤리 기준에 대한 철학적·도덕적 방향 제시'(17%), '인간의 내면적 안정·영성 회복'(11%), 'AI로 인한 사회갈등 완화'(7%) 등이 뒤를 따랐다. '종교의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17%였다.

신대승네트워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향후 종교계 역할은 기술적 고도화보다는, 기술 중심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인간성'을 회복시키고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가치 수호자'의 기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종교계에서도 AI 시대 바람직한 종교의 역할을 활발히 모색 중이다.

불교환경연대·기독교환경운동연대·천주교창조보전연대·원불교환경연대·천도교한울연대 등 5대 종단의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연대기구인 종교환경회의는 지난 18일 '2026 종교인대화마당'을 열고 기후위기와 AI 시대 종교의 역할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동원 가톨릭대 성신교정 신부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가치를 대신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AI 시대일수록 종교가 인간성과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사회적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pen Questions

  • AI 시대에 종교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인가?
  • 기술 발전과 인간성 회복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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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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