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Look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지역별 배분안을 확정했으나, 주요 상임위의 전남권 쏠림에 광주권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행정소방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 재배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갈등이 예상된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단 및 운영위원장 후보자와 원내대표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지역별 배분안을 확정했다. 주요 상임위원회의 전남권 쏠림에 광주권 의원들이 재배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단·운영위원장 후보자와 원내대표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통합특별시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지역별 배분안도 내부 확정했다.
주요 상임위원회의 전남권 쏠림을 두고 광주권 의원들이 일부 상임위 재배분을 요구했지만, 전남권 중심의 의장단 후보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전체 의원을 대표하는 안건협의체가 협의 결과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만 먼저 공유하고 내부 추인 절차를 밟은 것이 적절하느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민주당 소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83명은 23일 전남도의회에서 경선을 통해 송형곤 당선인을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한 뒤 곧바로 총회를 열어 상임위 지역별 배분안을 내부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전체 통합시의원 91명을 대표해 주요 쟁점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안건협의체는 3차 회의를 열고 최종 상임위 배분안을 마련했고, 이 안은 이날 민주당 총회에서 추인됐다.
상임위 배분안에는 기획재정·행정소방·농수산·기후환경에너지·일자리경제·안전건설·교육 등 7개 상임위원회를 전남에 배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에는 미래산업·도로교통·문화관광체육·보건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 배치안에 대해 광주권 의원들은 "전남에 의장과 운영위원장 등 핵심 기능이 집중된 데 이어 주요 상임위까지 쏠렸다"며 "도시 행정 기능 등을 고려해 최소한 행정소방위원회는 광주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장단 후보자들은 "양해를 구한다"며 광주권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임위 배분안이 이대로 확정되면서 5·18 관련 사업 등을 담당하는 민주인권평화국의 소관 상임위가 기존 행정소방위원회에서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보건복지위원회로 조정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됐다.
또 전체 의원을 대표하는 안건협의체가 내부 협의안을 24일 열리는 전체 의원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에게만 공유하고, 민주당 내부 추인 절차를 거친 것을 두고도 정당성 논란이 제기된다.
안건협의체는 24일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최종 협의안을 보고만 하고 전체 의원의 의사결정 절차는 거치지 않기로 하면서 절차 위반 논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민호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은 "통합특별시의 핵심 가치는 통합과 균형인데, 의회가 특정 정당의 전유물처럼 운영된다면 오히려 갈등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의 결정을 형식적으로 추인하는 의회가 아니라, 사전 의견수렴과 민주적 절차, 치열한 토론과 협치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Open Questions
- 향후 광주권 의원들의 추가적인 반발 움직임은 없을까?
- 전체 의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최종 협의안 보고 후 의사결정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