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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와 체결한 석유 합의가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마두로 정권 시절 석유 자원이 외국에 넘어갔다고 비판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마두로 정권 시절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은 중국, 러시아, 쿠바에 부를 넘겨주고 국민에게 혜택이 가지 않는 구조였다고 미국 당국자는 밝혔다.
논란 확산 속 당국자 브리핑…"베네수의 富를 베네수 국민에게"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 맺은 석유 합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베네수엘라 국민이 이익을 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자는 이날 전화 브리핑을 열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시절의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은 기본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쿠바에 국가적 부를 넘겨주고 베네수엘라 국민에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구조였다"며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부가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바꾸기를 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마두로 정권에서 석유를 쿠바에 대량 무상 지원했고 중국에는 대폭 할인가로 제공했으며 러시아엔 부채 상환 대가로 넘겨줬다면서 "이번 합의는 중국·러시아 기업의 영향력 아래 있던 영역을 확보하는 지정학적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베네수엘라의 안정과 민주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새 정부가 위기에 빠진 국가를 물려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이번 합의 이행을 주도하게 될 베네수엘라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에 대해서는 검증이 이뤄졌고 미국에서 형사 기소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 "성인 추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도 했다.
이 당국자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이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예정이며 미 석유기업 셰브런이 2일 베네수엘라에서 사업 확대와 관련한 합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브리핑은 이번 합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응하려는 성격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베탕쿠르의 회사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베네수엘라 유전 17개를 개발하고 생산량의 55%를 미국이 가져가는 합의를 했다.
유전 17개의 매장량은 650억 배럴로, 베네수엘라 전체 매장량의 5분의 1이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석유 주권 침해라는 반발이 일고 있으며 베탕쿠르가 우고 차베스와 마두로 시절 특혜를 받아 부를 축적한 인물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임시정부가 미국과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권에 대한 합의를 해도 되는지에 대한 정당성 논란도 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셰브런이 2일 베네수엘라에서 사업 확대 관련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Very likely · Within days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Very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베탕쿠르의 과거 특혜 의혹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무엇인가?
- 임시정부의 석유 합의 권한에 대한 법적 정당성은 어떻게 판단될 것인가?
- 합의 이행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실제로 돌아갈 이익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가?







